안녕하세요. 저는 고3학생이구요

2010판 언정보를 출판과 동시에 구입하여 한 번 정독하고 풀어보았고

나쁜언어를 책에 나와있는 복습 방법으로 한 번 보았고

이번에 다시 시험 적합성 있는 문제풀이를 익히기 위해 언정보를 한 번 더 보고있는 중인데요

나쁜언어를 보고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이 책을 다시 보니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부분이 많은만큼 잘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첫째로, 언정보 p,140 현대소설편02에서 질문이 있습니다

70번 문제의 5번선지가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오자 실망하고 있다.' 인데요

지문의 내용 중 '재종숙과는 정반대의 말을 들을 것이 뻔하지만, 재종숙에게 듣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것 같았다.' 라는 내용을 근거로 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것 같다는 예상을 하고

지문의 마지막 문장에서 '그런 교장 어른에게서도 새로운 김만호의 면모를 찾을 수 없을 것 같았다.' 라고 하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듣지 못해서 실망했다.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나머지 4개의 선지가 워낙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문제라 답은 찍을 수 있지만 5번 선지가 확실하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70번 바로 밑에 있는 71번 문제인데요

여기서 3번 선지의 내용이 '이야기 1의 특정 인물과 이야기 2의 특정 인문만 서로 갈등 관계를 맺도록 하여 단일화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인데요  이야기1에서는 재종숙과 교장어른이 갈등을, 이야기2에서는 강목사와 김만호가 갈등을 빚으므로

이야기1의 특정 인물과 이야기2의 특정 일문만 서로 갈등 관계를 맺는다는 진술은 맞는 설명이 아닌가요??

아 그리고 단일화라는게 무엇인지도 알고싶습니다.

세번째는, 언정보 p.149 현대소설편 06에서 질문이 있습니다.

89번에 1번선지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싶은데요.

1번 선지의 내용이 '겨울의 암울한 이미지와 대비되어, 동네 아이들의 소망을 상징한다.' 인데요

지문 中 "치옥이가 노오란 목소리로 말했다." 에서 기쁨, 에너지, 희망 이런걸 떠올리고 이걸 근거로 하여

1번 선지의 '동네 아이들의 소망을 상징한다.' 가 맞는 설명이 될 수 있진 않을까요??

그리고 '겨울의 암울한 이미지와 대비되어' 라는 진술도 틀린 진술이 되는건가요?? 틀린 진술이라면 그 근거는 무엇인가요??

질문이 좀 복잡한것 같은데요 ㅠㅠ

위의 3가지의 질문에 자세하게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