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6편 피의 순환이론 19번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저는 ㄴ ㄹ을 골라 틀렸습니다. 해설을 보았지만 좀 답답한 부분이 있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시적정의님께서는 '말단쪽'을 ㄷ부분으로 연결지으신 것 같은데
ㄷ (---대정맥----)ㄹ---
ㄹ을 묶어 놓으면 ( )이 부분이 부풀어 오르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그 아래에 끈을 풀으면 부풀어 오른 정맥이 가라앉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말단쪽이란 것을 ㄹ로 해석해서 답을 골라 틀렸으나 말단쪽이 ㄷ이라는 게 잘 납득이 가지를 않는 군요
정맥과 동맥에 구조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 오독한 것일지도 모르고, 혹시 지문에서 끈을 묶었다는 부분에서는 심장과의 관련성보다는 손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므로 손에 더 가까운 쪽으로 생각을 해야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명쾌한 기준, 부탁드립니다.
음 일단 저는 굉장히 부족한 사람이지만 그냥 제 생각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지문에서 보면 '지 실험을 근거로 하비는 1628년에 '좌심실 -> 대동맥 -> 각 기관 -> 대정맥 ->우심방~~'로 이어지는 피의 순환 경로를 제시했다.' 에서 볼 수 있듯이(아니면 상식적 차원에서) 대동맥에서의 피가 각 기관에 흘러 들어갔다가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각 기관에서 심장쪽으로 향해 옵니다.(이것이 정맥) 그런데 지문속에서 끈은 여전히 묶여있는 상태에서(동맥피만 흐르는 상태) 정맥의 말단쪽 혈관이 부풀어 올랐다고 제시되어있습니다.(p121마지막 단락)즉 각 기관에서 심장쪽으로 오는 혈관이 부풀어 올랐다는 거죠. 결국 각 기관에서 대동맥으로 가는 혈관이 부풀어 올랐다는 소리가 되고 결국 답은 ㄷ 이 되는것 같군요. 제 생각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디까지나 제 의견입니다. 고수님들의 태클 다 받겠습니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