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두 책을 해당 책의 연장으로 생각하시거나 그냥 중고를 사면 어떨까 하는 의견들이 있어서
솔직한 의견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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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을 하시는 지와는 별개로 저작자의 입장에서 기존의 책에 대비하여 이건 온전한 새로운 책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개정을 하였고 중요 부분은 기존 책의 참고 없이 다시 체계를 세우고 작성하였기 때문에
가급적 이들은 새로운 책으로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런 책을 내는 사람들은 항상 책을 내고 '아차' 싶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상의 이유로 책을 전면 개정하는 것은 어려운데
저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출판사도 망하고 계약 종료 통보도 받고 하는 바람에
두 책 모두 출판사를 옮겨서 다시 작업해서 그러한 책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기존 언어영역 네 눈에 정답만 보이게 해줄게(2007)부터 언정보2010(귀가있는나무)까지의 평가들은
사실 이번 언정보2.0을 설명하는데 적절하지는 못합니다.
나쁜언어(새롬교육)와 나쁜언어 공략법(좋은책신사고)의 관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아마 여러 가지 안 좋은 방향으로 지적 받았던 점들은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가령 문학이 어쩌구 하는 책 평가는 이제는 유효하지 않습니다.
운문문학, 산문문학으로 나눠진 언정보2.0의 설명 방식은 아주 특색있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 점은 더 극대화 하였습니다.
가급적 두 책을 새롭게 평가 받았으면 좋겠고 예전 책들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두 책이 좀 더 저작자의 의지가 잘 반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계약기간이 3년 지나서 새 출판사에서 이런 식의 개정을 한 비슷한 아류의 학습서들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언정보가 최초였고 그랬기 때문에 이런 식의 변화 역시 최초입니다.
항상 제가 make the way하면 후발주자들이 따라오게 되는데 저번 '언정보'라는 제목이 그랬고
이번에도 '2.0'을 붙이는 것도 그러합니다. 사실 저 같으면 그래도 자존심이 있지 그런 식으로 따라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담이지만 '~의 기술'이 붙은 책은 벌써 여러 권이더군요.
솔직히 노력을 들여서 책을 쓰고 그러고 싶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특별한 독창성이나 개성이 없고 노력하지 않은 글쓰기를 했다면 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나 같으면 쪽팔려서...
따라서 가급적 새 책을 기준으로 논의해주시고 책에 대해 평가해주시고 하면 좋겠습니다.
구입한 인터넷 서점 등에 리뷰도 좀 써주시고 하면 좋구요, 여러 수험생 커뮤니티 등에서도 추천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뭔가 엄청와닿네요 ..
~기술은 저도 읽어봣는데 1권만요! ,, 근데 뭐랄까요 , 언정보와 다르게 글쓰신분의 마음?정성? 이 담겨잇지않은듯한??
아무튼 뭔가빠진듯한 ;; 패턴자체도 너무 장황하고 ,, 이건당연한거아닌가? 싶을정도인것도잇고요 ,, 별로도움도안됫고~
언정보/나쁜언어는 많은도움됫으면합니다!! 정말 큰기대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