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문계 문과 고2남학생입니다.  제 수준을 알려드리고자 부끄럽지만 제 모의 등급은 언수외사 3421입니다..(언어가 2학년올라와서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떨어졌습니다)

제가 6월달까지는 언어 수리 위주로 파고들려고 하기에 질문드립니다. 언정보 4주간의 프로그램을 따라서 진도를 나가는데,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1주차 진도를 나갈때는 수능특강을 부교재로 삼아 열심히 진도를 따라갔습니다. 하지만 어제 2주차에 접어들면서 혼란에 빠졌습니다.

패턴연습이라는게 생겼기에 설명을 읽어보니 최근 3개년 수능평가원 기출문제를 최소범위로 하여 문학문제를 분석해본다..라고 써있더군요.

그래서 오늘 하교길에 아무생각없이 마더텅 연도별 수능기출 언어영역 6개년을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풀기전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고2때 이렇게 수능기출을 다 풀어버리면 고3때는 푼문제를 또 풀어야한단 말이야? 그러면 괜히 고3때 피보는거 아니야?"

선배들이 수능기출문제랑 평가원모의는 아끼라고 하셨던것같은데,.,?

그리고 난 문학에 약하니까 차라리 기출하지말고 문학 기초를 쌓아야하지않을까? ."

문학기초를 쌓는다면 어떤방법을 써야하지? 인강? 개념서?,,

이런생각이 머리를 스치면서 오늘 공부를 못하고 헤매이고 있습니다.

공부법에 대한 확신이 안서는 어린중생을 구원해주세요ㅠㅠ

즉 질문의 요지는

1. 고등학교2학년이 수능기출문제를 푸는것은 괜찮을까요?

2. 다른 좋은 대안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3. 2학년때 문학 공부는 어떤식으로 해야할까요? (그러니까, 언정보에 나오는 문학분석법 만으로 모든게 괜찮을까요?제가 생각하는 문학공부는 시대별 작가별 정리나 문학 인강같은것..)

4. 언정보는 고2때 푸는게 맞는 책일까요?

..횡설수설해서 죄송합니다.. 그만큼 머릿속이 복잡하고 속시원한 해답을 얻고싶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