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정보를 인터넷에 처음 접하고 나서.. 책으로 구입후 처음엔 진짜 신세계다.. 했는데
점점 제 독해력이 딸려서 보니 언정보를 해도 이해가 잘 안 되고
하는 거 같지가 않더라구요.. 문제도 자꾸 틀리고 (산문문학하는중..)
제가 언어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서.. 뭐 시점이나 표현이런 개념은 아는데
지문에서 찾는 걸 잘 못하거든요.. 그래서인지 설명보면 다 아는걸 알려주는 거 같기도 한데
막상 여기 나온 문제도 틀리고..물론, 연습을 아직 꾸준히 안해서 그렇다 하실 수도 있는데..
감도 잘 안와요 ㅜㅜ
원래 나쁜언어 먼저 꼭 하라고 하셨는데.. 제가 고3이라 그동안 한 것도 없이 마음이 급해서 언정보만 하려다
그런 거 같은데.. 지금부터 나쁜언어 시작해서 기출 무시하고 나쁜언어 떼고 언정보 떼야 될까요?
남과 비교해서 공부하는 건 좋진 않지만 주변에서 선배들도 그렇고 일단 기출 꼭 풀어야 한다는 데 걱정입니다..
또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거 보면 문학에서 가사나 고전시가 중요한 작품은 미리 공부해두고 외우라고
하는데 언정보는 다른 방법이잖아요.. 그냥 이대로만 해도 될까요? 정말 걱정됩니다 ㅜㅜ..
참, 그리고 나쁜언어와 언정보 병행해도 될까요? 2달이나 이 두책만으로 보내긴 마음이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