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셨습니다.
잘 보신 분들도 있고 못 보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잘 보신 분들이 수능도 잘 볼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수능 성적이 꼭 6, 9 모평과 연관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도 예전에 9월 모평을 못 보고 침울하던 시절이 기억납니다.
'자신의 문제'에는 사실 확률을 들이밀기가 곤란한 점이 있습니다.
모평을 못 봐도 수능을 아주 잘 보는 사람도 많이 있는데, 그게 자기가 되면 되는 것이니 남들이사 어쩌든 신경 쓸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확률을 신경 쓰며 스트레스를 받다가 시험 공부를 잘하지 못 하면 그게 더 손해입니다.
저는 기말고사 기간이라 6월 동안은 기말고사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스텝3의 '시험장 대비'를 위한 작년 수능 최종 기출분석본이 내용 작성은 다 되었는데 편집이 좀 안 되어 가지고 아직 공개하기가 어렵네요.
일반적인 분석이 아니라 그냥 워드에 10포인트로 친 분석 내용이 A4 용지로 40~50장 정도 되는 내용입니다.
여러분들이 올해 가장 많이 봐야 할 것 중 1등이 바로 작년 수능 시험지, 올해 6, 9월 시험지입니다.
그것을 통해 결국 '시험장 대비', '시험장 시뮬레이션'을 계속 돌리면서 적응해야 실력이 시험장에서 살아나게 됩니다.
아무튼 빨리 시험 보고 편집해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험은 등급컷 상 무난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EBS에서 지문 등이 많이 출제되었다고 하는데, 아시는 것처럼 영어와는 다르게 암기로 해결하기가 불가능한 과목이니만큼
EBS의 학습에 있어서도 암기보다는 오히려 철저하게 풀어봐서 그것에 대한 인상을 깊이 가져가는 것이 결국 성공하는 길이 됩니다.
특히 꼭 성공해야 하시는 분들은 수능에서도 이것과 똑같으리라는 예상은 없기에(이미 몇 년간 당했던 것처럼) 근본 실력을 바탕으로 EBS를 통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정답은 언정보 3.0(+나쁜언어 공략법)이구요.
시간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1달만 정신차려도 언어는 괜찮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계속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곧 홈페이지 리뉴얼과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