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공부방향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7살 고등학교에 진학을하지않았고 내년에 수능을 볼려하는 학생입니다.

내년에 기숙학원에 들어가기전에 기본적으로 공부해야 할것들은 공부해놓고 들어갈려하는데 무엇부터 공부해야될지 막막하네요..

주변에 최대한 도움을 얻어서 다른과목들은 방향을 제대로 잡아 하루하루 최선을다해 꾸준히 공부하고있는데 국어같은경우에는 주변에 아는분도 안계시고 인터넷검색을해봐도 저같은 케이스가 흔하진 않은터라 저에게 맞는 공부방향을 못잡고있습니다.

다들 기본부터잡을려면 EBS 국어 나비효과가 좋다고하길래 들었다가 강의도중 종종 이거 다 고등학교 1학년 2학년때 다 했던거죠? 하면서 설명하실때마다 괜스레 위축도들고 푸는데 조금 어려운문제가나오면 이게 내가 고등학교 1학년 2학년과정을 안거쳐서 어렵게느껴지는건지 아니면 그냥 처음접해서 낯설어서 그런지 하면서 많이 혼란스러워서 도중에 수강을 중단했습니다.

현재는 나쁜국어 독해기술 3번읽고 국정보 A형을 읽고있습니다. 책을보니 이 책만 완벽하게 내것으로만들면 문제없다 라고하셨는데 저의 경우도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절대 이 책을 못믿는다는게 아닙니다. 다만 다른 독자들같은경우는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순차적으로 거치면서 기본적인것들을 알고있는, 모른다 하더라도 적어도 한번쯤 배웠다는 경험은 있을텐데 저의경우는 제 머리속에 오로지 나쁜국어 독해기술과 국정보A형 이 책 2가지밖에없는데 과연 이것으로 충분할지 모르겠습니다.

국어를 고등학교 1학년꺼부터 하나하나 다 공부를해야될지 아니면 오로지 수능공부위주로만 해야될지 이것을할지 저것을할지 감이 안잡히고 무엇을 선택할려해도 과연이게 올바른 선택일까 하면서 확신도 안서고 그러다보니 공부하는도중에 조금만 어려워도 쉽게 마음이 흔들리곤합니다. 다른과목같은 경우 아무리 어려운문제나 개념이나와도 내가 잘 하고있는것이다 하는 확신이있어서 부딪히고 또 부딪히면서 흔들리지않고 전념할수있는데 현재 국어만 아직도 방향을 잡지못하고 헤매고있습니다.

이렇게 막연히 모르겠습니다 모르겠습니다 라고만 하면서 무책임하게 도움을 청해서 죄송합니다. 저도 이렇게 모르는 분에게, 게다가 일반인도아닌 특별한 분께 이런글을 남기는건 처음이네요.. 이 글이 무시될지도 모르지만 왠지 진형석 님께서는 도움을 주실꺼같애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국어공부. 어떻게하는것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