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2013.09.15
안녕하세요 재수생입니다
작년에 언정보 3.0을 보긴 봤으나 '제대로'보지 않았고
6평때 문법만 1문제 틀린(98점) 이후로 사설모의에서 80~90점대를 오가다 9평때 80점대ㄷㄷ를 맞고
(이상하게 공부방식엔 차이가 없는데 작년도 그렇고 초반엔 한개 정도만 틀리다가 수능 다가올수록 점수가 슈슉 떨어져요ㅠㅠ)
작년과 같은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
풀이체계를 확실히 잡으려고 아예 날잡아서 요며칠간 언정보만 진짜 샅샅이?낱낱이? 봤어요
국정보가 있다는건 알고 있었는데도 언정보를 본 이유는
1. 해당영역에서 요구하는 능력?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언정보는 그런 능력을 배양하는 책이므로
굳이 바꾸지 않아도 크게 지장이 없을거라 생각
2. 작년에 언어를 이책으로 정복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사놓고 그대로 버리기엔 아깝다는 생각
-새로사기에 돈이 아깝다는 게 아니라 이런 양질의 책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하고 버리는게 아깝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제 어느정도 감이 잡혀서 문제를 좀 더 풀면서 확실히 정립하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자분께서 여기 올라온 글마다 일관되게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려면 국정보를 보시고 돈을 절약하려면 언정보를 보세요'라는 식으로
답변하신 걸 보고 멘붕이 왔습니다ㅠㅠ
그럼 제가 저렇게 언정보를 파헤친건 헛수고인건가요? 50여일 남은 이 시점에서 국정보를 시작해야하나요?(질문)
+)여기 올라온 글들을 보니 화법작문은 교과서에 있는 정도로 개념정리를 하라 하셨는데, 재수생은 교과서가 없잖아요?ㅠㅠ
그런 개념정리 없이 계속 국어영역 기출문제랑 연계교재에 있는 화법작문문제들 풀고 분석해도 수능때 지장 없나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2. 다만 학생분은 이미 언정보를 본 사람이기 때문에 딱히 국정보를 볼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말 하는 것은 현재 언정보와 국정보 둘 다 보지 않은 사람 입장에서 뭘 봐야 할까와 관련한 것입니다.
3. 문제 풀이를 익숙하게 하시게 되셨다면, 남은 것은 EBS 등 문제 풀어보고 문학 작품 정리하고 화법, 작문, 문법은 계획 세워서 공부해 보는 것입니다. 화작문은 문제만 푸는 것보다는 이론을 한 번 보고 문제 푸는 게 좋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