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이 책을 고르느라 한참이 걸린 것 같다. 언어영역기본서들이 워낙 종류가 많아서 몇시간에 걸쳐 꼼꼼히 골라야했다. 지겨울만큼 같은 책을 계속 살펴보고 또 보고 마지막에 내 손에 남은 책이 언정보2.0이였다. 정말 이 책을 읽으면 눈에 정답이 보인다고??? 그런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았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 정답이 이 책을 공부하면 저절로 보인다니 믿기지 않았다.

 이 책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정말 확인해보고싶었다. 한장한장 넘어갈수록 문제를 접할 때의 느낌이 달라졌다. 어려웠던 언어영역에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체크한 정답이 줄곧 답이 였고, 이 책의 표현처럼 언어영역의 초능력이 아닌 진정한 기술이 생겼다. 이렇게 좋은 책을 발견하게 된 건 정말 고마운 일이다. 단순히 이론만이 아닌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 깔끔하면서도 자세하고, 요령을 배우는 듯하면서도 정도를 걷고 있다는 기분이 드는 이 책.

 언어영역의 바이블이라 부르고 싶다!

 이제는 정말로 정답이 눈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