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2 6월까지 모의고사치면 항상 80점대라서 2~3등급 왔다갔다 하는 그런 성적이었습니다. 저에게 국어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감도 잡히지 않고, 그냥 무작정 모의고사시험 칠때 비문학, 문학 모두 감으로 찍어 맞추는 재미없고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10월쯤에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국정보를 접하게 되었고, 약 한달만에 책을 1회독했습니다. 리트머스 2문제를 푸는데 거의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일주일동안 그 두 문제를 고민하면서 국어문제를 풀 때의 감과 문제풀이 방법을 깨달았습니다. 책에서 '간혹 어떤 학생들은 리트머스 문제만 풀어 보고나면 바로 1등급이 되기도 합니다.' 라고 나와있는데 제가 그 학생들 중에 한 명이 되었습니다.

11월 모의고사에서 100점 받았습니다. 게다가 시험 칠 때 항상 감으로 찍던 비문학 부분에서 국정보식으로 문제를 풀었더니 45문제 다 풀고나서 20분이나 남았었습니다. 당시에 단지 국정보 1회독을 했을 뿐인데 실제로 100점을 맞는다는게 너무 안 믿겨서 그 뒤로 일주일에 한번씩 6월 9월 평가원문제 뽑아서 풀었는데 거의 다  100점, 간혹 98점 맞았습니다. 정말로 국정보 덕분에 어느정도 국어에 대한 부담감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다른 문제집 다 집어치우고 국정보부터 사서 보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만약 그 때 국정보를 접하지 못했더라면 저는 지금까지 국어에서 손 떼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국정보 저자이신 진형석 선생님께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