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나쁜국어를 2회독했지만 도무지 제대로 읽은것같지가 않아서

정말 많이 고민하고 문제 하나하나에 의문을 던져가며 제대로 공부를 해보려고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단락독해를 하고있으며 핵심어를 공부하고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제가 너무 공부를 노력없이 한것같아

 열심히 하려는마음에 정말 꼼꼼하게 단락을 짚어보고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락에 '사회복지 방법론은 ~전문지식과 기술로 구성되는데, 이를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라는 문장이 나온다면,

'사회복지 방법론이 어떤기준으로 둘로 나뉘게 될까? 둘로 나눌수있다고 했으니 뒤에는 그 두가지가 나오겠지? 그런데 왜 글쓴이는 사회복지 방법론을 설명하고있는걸까? 사회복지 방법론이 둘로 나뉜다는게 전문지식과 기술로 둘로 나뉜다는건가?' 이런식으로 문장 하나하나  정말 세세하게 짚고넘어가고 있는데 너무 비효율적이 아닌가 하는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 원인-결과에서 결과에 주목하라고 하셨는데,  실전에서는 아니지만 집에서 고민을하며 공부할때는 결과말고도

 원인에서도 저런 어떻게보면 쓰잘데기 없는 질문까지 스스로 하며 공부하려고 합니다.

워낙 자라게되며 제가 책을 안읽게 돼서 독해력이 좀 떨어지는것 같긴합니다. 그래서 더욱 이렇게 남들보다 열심히 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공부하는건 너무 비효율적이고 극단적인 공부법일까요? 실전에서 대충 어디에 주목하며 읽어야 하는지는 알겠다만 혼자서 공부할때는 어디까지 고민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