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책이 나왔다고 하네요,

http://www.yes24.com/24/goods/68749029 등 온라인 서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구요,

오프라인 서점 등에는 점차 진열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가급적 오류가 없는 책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더 정확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책의 특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머리말이니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국정보 머리말

- 열두 번째 개정판을 내면서,

10주년 책을 낸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번째 개정판이라니요! 많은 교재들이 나왔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책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또한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 책으로 공부한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겠습니다.

개정판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예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전혀 다른 책이라 불러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아마도 책 처음에 등장하는 종이컵 사진을 제외하고 전부 다 바뀌었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대학생에서 대학원생으로, 대학원생에서 어느덧 사회 일선에서 변호사로 살아가며 모습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매번 책을 개정할 때마다 과거의 저 자신과 싸우고는 합니다. 예전에 썼던 내용들은 왜 항상 부족해 보이는지.

- 좀 더 신경 써서 개정한 점

1. 같은 설명이라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바꿨습니다. 복잡한 문장은 쉽게 풀어서 쓰고 모호한 설명은 명확하게 다시 썼습니다.
2. 2019학년도 수능 문제를 많이 반영하고자 하였습니다. 문제가 어려워도 이 책대로만 공부하면 당연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3. 최대한 오류가 없도록 좀 더 검토하였습니다. 해설 아르바이트 등 없이 저 혼자 하다 보니 간혹 오류가 있었는데 여러 번 꼼꼼히 하여 오류가 없도록 노력했습니다.

- 쉽고 단순한 공부의 필요성
 
쉽고 단순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어렵고 복잡한 기술을 배우면 시험장에서 절대 생각나지 않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도 시험에서 억울한 성적을 받는 이유입니다. 가령 logA+logB=logAB와 같은 로그 공식을 배우면 바로 log2+log3의 답을 구할 수 있습니다. 방금 공식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외워야 할 공식이 많다면 막상 시험장에서는 생각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logA+logB=logAB 공식 하나만 시험 범위라면 어떨까요? 잊어버리고 싶어도 잊어버릴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분의 시험 범위를 줄여드리고자 합니다. 조금이 아니라 결국 단 하나의 방법만으로 쉽고 단순하게 국어영역을 해결할 것입니다. 하나만 반복하면 시험장에서 무조건 생각날 수밖에 없습니다.

- 이번만큼은 제대로 해 봅시다.

최근에는 각종 전문대학원 입학 및 공무원 임용, 기업 취직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이 책을 보고 도움을 받는다 들었습니다. 국어 지문을 읽고 문제 푸는 시험은 결국 이 책의 방법으로 해결됩니다. 지금 어설프게 배우면 나중에 취직 준비 등을 하면서 다시 공부해야 합니다. 배울 때 제대로 배워야 나중에 좀 더 바람직한 일에 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보며 계속 ‘고민’하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아무리 좋은 내용을 던져줘도 결국 여러분이 스스로 씹어 삼켜야만 완성될 일입니다. 어떻게 씹어 삼키냐?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다른 사람에게 질문하지 않고 스스로 대체 왜 이렇게 되는지 고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적어도 ‘내가 이 책을 봤다.’고 말할 자격이 되려면, 똑같은 문제를 두고 백지 위에 해설을 썼을 때 이 책의 설명과 비슷한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무조건 성적이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2018. 12.

다음에는 사상과 감정이 들어간 책을 내고자 하는

글쓴이 진형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