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이 나국독에서 설명하는 각종 재료들이 결론적으로 뭘 위한 걸까 

예를들어서, 문장의 머리꼬리찾기, 나아가서 문단에서 뭘 얘기하려는지 알아보기,

글이라면 생각글과 개념글 구분해서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기

왜 이런것들을 해야할까?

이렇게 설명해주시는데 나는 적용이 잘 안되네 생각하며 답답해 하고만 있었거든요

그러고 며칠 뒤 한 생각이 떠올랐는데,

결국 문장에서든 문단에서든 글에서든

중요한걸 중요하게 보는것 즉 강약조절이 이 책의 원칙이자 목표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렇게 생각하면, 중요한걸 딱딱 찾아낼수만 있는게 최종목표니

원인 결과 전개방식이라던지, 맥락제시글에서 글쓴이 생각과 그에대한 논거를 찾아보는것이라든지

모두 중요한걸 중요하게 바라보기 위한 재료라고 할 수 있겠죠?

예를들어서, 문장이라면...따라서 콰인은 종합명제와 구분되는 분석명제가 존재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라는 문장에서 중요하게 봐야할건

콰인은 종합명제와 구분되는 분석명제가 존재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렇게 읽음 되는거죠, 즉 콰인은 종합명제와 구분되는 분석명제는 없다. 이렇게 읽음 되는거에요!

굳이 머리 꼬리 찾는등의 행동은 문장에서 뭐가 중요할까 얘들아 그 느낌을 가르쳐주기 위한 방법이었던거에요.

제가 맞길 바래요...흑 나국독 조금 어려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