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나독기든 국정보든

 비판적 독해니 단락 전개방식이니

맥도날드 컵이니 발문분석형이니 뭐니

결국 이런것들은 비법을 전수해주는게 아니였네요

한마디로, 독해라면 지문을 읽을때 -어떤 생각-을 해야하느냐를 알려주기 위해서 비판적 독해라는 방법을 제시한거고 (이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지만..글에 끌려다니면 안되니까요) 그 비판적 독해를 하며 중요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파악하고 그 중요한 부분이란걸 굳이 말해주자면 Q/A전개며 나열식 전개며 생각글은 생각을 따라가고 정보형인글은 이해를 다 하기보다도 위치를 잘 파악한다...

즉 생각을 어떻게 해야하는가?->비판적 독해 제시->이걸 이용해 중요한 부분파악하고->그렇게 하게되면 자연스럽게 하게되는 생각들인 전개법들 혹은 글 독해법들.

국정보도 마찬가지인거같은데,

맥도날드 컵도 이렇게 어떻게 생각을 해야하냐 고민하다 보니까 아하 맥도날드 컵방식이 곧 수능을 위한 문제풀이 생각법이 되겠구나를 고3때 그때 깨달으신거고

또 그 맥도날드 컵 따라하다보면 하게되는 생각들이

발문 분석형이며 선택지 분석형이며...

맞죠? 

저는 왜 비판적 독해를 해도 맥도날드컵 방법을 써봐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지 잠깐 공부를 접고 생각해봤는데 이런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인강 만드신것도 제목이 '생각'의 방향이잖아요

어느정도 깨달은것 같은데, 그래도 이 깨달음을 여쭤보고 싶단 생각에 올려봐요.

*하나 더 답변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생각방향 인강이 17년에 이뤄진 모의고사 시험지 대상이라....

혹시 최근 모고/수능 시험 지문과 문제대상으로

업데이트 해보실 생각 없으신가요?

저자님은 요즘 수능 쉽다지만

여론은 수능국어문제가 '추론'형으로 바뀌면서

심지어 선생님들인데도 재능형으로 바뀌었다라는 의견이 많아요.

정말로 인강 업데이트가 필요한 시점인것 같아 여쭤봐요.

특히 내는 문제 양상도 살짝 바뀌었어요.

여기서 다루는 2018년 6월 모고는 요즘에 비해 너무 쉽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바쁘시다면 한 지문의 문제만이라도 좋고

여건이 된다면 화작을 뺀 나머지 문제 다루는게 좋을것같다는 생각에 한번 제기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