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P 5번 문제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선지 1의 웅덩이에 고인 "물"이 특정한 성향의 성품을 미리 가지지 않은 인간이라면 

선지 5의  물이 인간의 성품이라는 해석과 대치되는 것으로 볼 수 있지 않나요? 

선지 1 = 성품을 갖추지 않은 물이 있다

선지5  = 물은 인간의 성품이다

라고 해석하였고

지문에서도 성품은 웅덩이에 고인 물과 같다 라고 제시되어있어 더 혼돈이 왔습니다. 

선지끼리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어 4번대신 1번을 골랐는데 이에 대한 해석이 어찌되는지 궁금합니다. 

지문에 대입해 

성품= 웅덩이에 고인 물 = 방향을 구분할 수 없는 성품이라고 해석해도 결국 성품은 어느 방향성이 없다는 말인데 

특정한 성향의 성품을 '미리' 가지지 않은 인간이라고 해석하면 저에게는 이후 물을 터놓으면 특정한 성품이 될 수 있다는 해석으로 다가와  헷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