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는 책은 2019년에 1월 2일에 나쁜 국어 독해기술이라는 책입니다.
194p와 210p에 나오는 설명이 사뭇 다르다는 점을 느끼는 데요.
194p에 나오는 개념에 대한 해설은 단순하게 하시고
210에 나오는 개념에 대한 독자의 반응(원장님의 반응 해설)은 더 풍부하게 해설이 됐습니다.
똑같은 개념어인데 다르게 설명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가 추측하기엔 194p에 나오는 진공의 개념은 초고진동이 필요한 이유를 알기 위한 수단으로 제시됐고,
210p에 나오는 양자 효율에 대한 개념은 지문의 핵심 주제와 맞닿은 개념어인 에벌앤치 광다이오드와 연관된 ‘개념’이기에 더 주요하게 처리를 해야하고 194p에 나오는 개념에 비해 글의 주제 및 주요 정보와 더 관련성이 있어서 문제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210p에 나오는 개념어 독해에 대한 서술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신 것 같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써주신 내용만 보고 생각해 보면, 써주신대로 그런 이유도 있겠고 아무래도 글을 읽으면서 저도 그 부분을 더 중요하게 받아들이는게 적절하다고 판단하여 그렇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독해 설명을 쓸 때는 저도 처음 읽으면서 쓰는 거라서요. 몇 번씩 읽고 그때야 분석적으로 쓰는 해설은 아닙니다. 독해 과정을 보여주고 자연스러운 독해를 위해서 저도 처음 읽으면서 쓰는 편입니다. 그런 이유로 비슷한 부분도 각 문제나 각 글마다 해설의 정도나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