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게시판도 아닌데 그냥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애초에 글을 읽은 곳이 여기기도 하고, 이런 내용에 대해 마땅히 질문할 곳이 없습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올해 [나쁜국어 독해기술]로 공부하려는 학생입니다. 책에서 링크를 보고 홈페이지에 들어와 글을 읽어보다가 예전에 남기신 글 중 화법과 작문 영역이 지식축적형이라고 하신 글을 봤습니다. 저는 화법과 작문이 지문을 읽고 빠르게 내용을 파악한 뒤에 문제에서 묻는 내용과의 일치 여부를 찾는게 전부라고 생각을 했는데, 개념을 배우고 푸는 것이 중요한 과목인가요? 아니면 지금하고 형태가 다른 개정 전 수능에 한정한 얘기인가요? 화법과 작문을 개념수업으로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작년 연습 내내 별로 틀려본 적이 없었던 화법과 작문을 수능에서만 3문제를 틀려서 올해 그만두고 언어와 매체로 바꿔야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글을 보고 혹시 지금까지 해왔던 화법과 작문 공부 방식이 잘못되었던건 아닌가 생각이 들어 질문 드립니다.

  긴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