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원장

설명이 좀 짧은가요? 다음의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언정보에는 설명이 좀 보완되었습니다.

 

서술상 특징을 묻는 문제입니다. 쉽게 ④가 답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답들이 그렇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고 있어요. 당연히 답은 ④인 것은 맞는데, 우리가 대비해야 할 것은 이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겠죠? 그래서 좀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아까 1단계에서 ‘서술자 교체’, ‘과거와 현재 반복 교차’, ‘객관적 묘사 활용’, ‘방언과 구어적 표현’, ‘이질적인 시선 대비’ 정도를 체크하면 된다고 말했었는데, 왜 이것들을 체크하고 이것들을 근거로 활용하는 것일까요? 문제를 많이 다뤄본 학생이라도 고민하지 않는 부분일 수 있는데, 그것은 이러한 서술상 특징의 답안 구성 자체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대개 그것은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기법+그 기법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효과, 독자가 얻게 되는 효과’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령 ‘대통령을 등장시켜 독자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와 같은 선택지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실제 우리가 시험지 안에서 그것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대통령의 등장 여부이지 독자에게 희망을 주는지 아니면 그렇지 못하는지가 아닙니다. 따라서 실제 시험이라면 가급적 이와 같이 판단 가능한 부분만으로 답을 고를 수 있도록 해야 되겠죠? 해설을 보다가 다음장, 그 다음장 넘어가면서 똑같은 소설 기출문제들을 확인할 수도 있을텐데 역시나 같은 구조입니다. 물론 문제를 풀기 전에 해설을 넘어가서 미리 답을 알아두면 안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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