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그것은 아마도 아직 3단계 풀이에 대한 적응이 덜 된 것이 아닐까요?

또한, 문제를 먼저 볼 때에 꼭 모든 문제를 봐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령, 보기에 그림 등이 주어지고 그림에 대한 내용들이 선택지에 등장한다면 굳이 읽을 필요는 없지요.

그저 그림에서 아 이런 그림인데 대충 지문엔 이 그림에 관한 무엇이 나오겠구나. 그러니까 이런 그림에 관한

내용이 나올 때 좀 더 집중해서 읽어야 겠구나.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즉,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 문제는 읽고 지나갈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내용일치 문제에서 선택지를 읽을 때는, 선택지를 이해하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제 친구 중 한명한테 내용일치에 대하여 가르쳐 준 적이 있었는데요. 이 친구는 내용일치에서

선택지를 읽을 떄 그것을 곰곰이 생각합니다. 이것은 잘못 된 것이죠. 그저 지문에서 이런 내용이 나올까 안나올까

하고 스윽 지나가면서 훑으면 됩니다. 뭐 이런 걸 스캐닝이라고 하나요? 아무튼 선택지를 읽을 때 혹시라도 깊게 생각하신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는 점을 유념해 두시면 좋지 않을까 하네요.

 

마지막으로 문제풀이를 할 때 시간 배분은 자기가 강약을 조절하면 됩니다. 보통 비문학 한 지문을 풀 때 5분 내지 6분정도 안에 풀라고들 하죠? 물론 이게 평균적이긴 하지만, 모든 학생들한테는 적용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지문에 대한 사고력 자체가 부족한 학생에게 5분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지요. 또 지문마다 빨리 풀 수 있는 지문이 있고 아닌 지문이 있으니까요. 따라서 자기 실력에 맞게끔 풀면 되겠습니다.  풀다보면 시간이야 단축되는 것이니까요. 도움이 되었을지는 모르겠네요. 제 답변이 부족하다면 운영자분께서 충분히 달아주시리라 생각합니다. 맞춤법이나 맞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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