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원장

안녕하세요?

우선 책을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1) 책에서는 설명을 위한 밑천을 까는 것과 그 밑천을 가지고 리얼하게 상황 구성을 하는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문장 분석과 그와 관련한 핵심어 찾기 등은 밑천을 까는 것에 해당하고

단락-글 분석은 실제 계속 가져가면서 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앞 부분에는 너무 천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 단락-글 분석을 잘 하기 위함이니 그것만 잘 하면 됩니다.

핵심어 찾기에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책에서는 단순 횟수 위주로 써 놓기는 했지만 어차피 우리가 외국어 시험 보는 것이 아니라면 독해 과정에서 이해를 통해서 핵심어를 결정할 수도 있겠죠.

 

2) 마찬가지로 글을 읽는 것은 결국 omr카드에 답을 체크하기 위한 수단적 성격입니다. 물론 글을 읽는 것이 되지 않으면 답을 찾을 수 없겠지만, 글을 좀 못 읽어도 답을 찾을 수는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그렇다고 글 읽는 실력을 기르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상황을 가정한 것입니다. 최종적으로도 긴장하고 하면 이해가 완벽하지 않을 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튼 좋은 점수를 받으면 됩니다.

 

3) 단종이 되면 저는 뭐 먹고 다니나요. 가뜩이나 나쁜언어 공략법은 잘 팔리도 않는 듯 합니다. 좀 까다로운 내용이고 기본적인 실력 기르기를 위한 책이라서 그런가 별 반응이 없네요. 중요한 과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