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원장

1. 마무리 후 해도 상관은 없지만 어차피 [나쁜언어 공략법] + [언정보 3.0]으로 올킬되는 것인데 뭐하러 언어의 기술 하면서 시간 낭비하나 싶습니다. 특히 psat 내지는 각종 대학 이후 시험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전통적인 방법론으로 밀고 나가세요.

 

2. 언정보 3.0은 이른바 '문학 시험범위 요점과 사례' 정도입니다. 문학 점수가 안 나오면 내가 개념이 부족한 것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사실 개념 자체가 뭐 그리 부족한가 싶습니다. 제 책에 나온 정도로 수능에서 부족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직 시간이 많고 내적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서 문학 강의나 두꺼운 문학책 하나 정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명심할 것은 그래봐야 나중에 시험에 나오는 것은 제 책에서 정리한 정도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모든 선택지를 커버한다는 것이 아니라 답이 되는 핵심 개념, 거의 전부의 개념 정도를 커버하는 것을 말합니다.

 

3. 제 책은 여러 번 보는 것보다 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만 그 단 한 번을 위해 개별적으로는 여러번 봐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4. 최초의 언정보 성공 이후 유사서적들이 많이 나오고 처음에 출판사가 구려서 주도권을 유지하지 못한 탓에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은 아니지만. 이후 나온 모든 유사한 책은 이 책이 없었다면 나올 수 없던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