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원장

굳이 줄 긋는 것에 신경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줄을 긋든 동그라미를 치든, 그것은 좀 더 시각적으로 잘 보이게 해서 우리가 놓치지 않게 도와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에 줄을 치느냐 그런 것이 궁금하실 것인데, 중요한 것에 치면 됩니다.
그럼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이제 그것은 책 속에서 찾으셔야 되겠죠.

문학도 그냥 잘 읽으면 됩니다. 다만 기본적인 문학 지식 위에서 읽어야 하는 점이 비문학과 다릅니다.
그리고 시 같은 경우에는 평소 잘 보지 못 하던 짜임새이기 때문에 많은 시 작품을 보면서 문제도 풀어보고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강의는 뭐가 좋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첫 술에 배 부르려 하시기 보다는 차분하게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