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원장

1. 안녕하세요? 현재의 수능 수준에서 스키밍을 하냐마냐는 100점 받는 것에는 큰 영향은 없습니다. 다만 잘 맞으면 좋겠죠. 아니라면 안 해도 무방합니다. 어차피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 글을 읽으면서 비판적으로 읽는 법 이런 것들이니까요. 그 생각의 틀만 가지고 구체적인 방법은 본인에게 잘 맞는 어떤 방법이 있다면 취하더라도 상관 없습니다. 최근의 책들에서는 200점 받을 것도 아닌데 굳이 가르쳐 무엇하랴는 생각에 스키밍 관련해서는 축소하고자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래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는 스키밍을 통해서 글을 좀 더 주도적으로 잘 읽자는 주의입니다(또한 특별히 시간이 많이 줄어드는 지문이 있습니다.). 잘 읽어야 하지만 필연적으로 잘 읽히지 않는 글에서는 단락별 중심 및 각 개념들 위치라도 정확하게 파악하면 문제를 푸는 것에는 지장이 없다는 거겠죠. 그런데 이것을 지문 내용을 이해하지 말고 읽으라고 받아들이셨다면 잘못 이해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그러한 오해에 대한 주의를 넣는다고 하는데 위치파악형 독해라든지 하는 식의 인상이 강렬한지 그렇게 받아들여서 이제는 이해가 안 된다는 분들이 계신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2. 원래 언어 과목은 마지막까지 불안감을 안고 계속 가야 하는 과목입니다. 다만 계속된 기출문제 등 풀이를 통해서 자신의 방법이 정확함을 알고 있고 마지막에 시험장 연습을 충분히 하여 실전 적응도 한다면 충분히 내가 고득점을 할 수 있다고도 역시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3. 아직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언어는) 시험장 대비를 충분히 하시고 내가 왜 마지막에 잘 안 되는 것인지 고민해서 고치시면 잘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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