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원장

안녕하세요?

몇 년간 질문에 대해 대답하다보니 사람마다 어렵게 여기는 부분이 각각 다릅니다.


먼저 과학지문이든 뭔 지문이든 지금 이해가 안 될 지문의 수준이라면 실제 수능 시험장에서도 이해가 안 될 가능성이 높구요,

그 점을 생각하시면서 공부해야 합니다.

물론 열심히 공부해서 지문 이해의 정도를 높일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뭐 기존에 나쁜국어 독해기술을 하셨나 모르겠는데, 글 독해 부분에서 정보 전달에 주력하는 글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원론적인 내용은 나쁜국어 161, 176페이지의 이론 설명을 참고하시구요.

이러한 글의 경우에는 글 전체를 관통하는 어떤 큰 생각이 없기 때문에 단락2를 읽는 순간 단락1의 내용이 머리에서 날라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에 3의 방법으로 하셨다고 했는데 어찌되었든 다 읽고 문제를 풀 때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든지 뭐 읽지 않은 것과 다름 없다든지 하는 상황이 도래할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문제는 지문에 근거하여 풀어야 하니 최종적으로는 지문을 다시 봐야 합니다. 지문을 다시 볼 때 잘 찾아갈 정도의 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구요(시험장에서 할 수 있는 정도로).

잘 읽으면 잘 이해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해설을 쓰는 방식은 그냥 제가 풀고 그걸 쭉 쓰는 방식인데요(그래서 간혹 틀리기도 합니다.)

해당 종류 지문에서는 세부내용을 이해하기 보다는 개념과 위치를 주로 파악하는 방식입니다.

세부적인 부분은 주로 문제에서 물어보면 이해하고자 합니다(이해가 요구될 경우).


물론 실제 시험을 볼 경우, 쉬운 지문에서 빨리 풀고 어려운 지문에서 시간을 좀 길게 가져가는 방안도 있습니다.

두 번 읽는다든지.


여러 가지 경우를 생각해 보시면 좋을거에요. 이런 내용을 잘 정리한 것이 위의 책 페이지이니까요, 한 번 참고해 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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