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원장

안녕하세요?


1. 공부 중이 아니시면 새로운 교재로 하면 좋지만, 이미 공부하고 계시면 그냥 하시던 교재로 쭉 하시면 됩니다.


2. 바로 2~3회독을 연달아 하실 필요는 없고,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시면 마지막에 나온 과제를 다른 책 통해 수행하시는게 맞습니다.


3. 개정판에서는 '앞의 ‘공략법 노트’에서 보는 것과 같이, 앞으로 설명을 위해서 ‘주어’, ‘서술어’, ‘필수 요소’, ‘문장 속 문장’ 등을 공부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결국 긴 문장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기 위한 것입니다. 문장 독해를 공부한 이후에는 문장 독해에서 배운 것처럼 문장을 끊어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가령 농구에서 슛을 배운다고 하면, 슛을 하기 전 자세를 잡는 것부터 어떻게 뛰고, 뛰고 나서 어느 지점에서 손을 뻗어 공을 던져야 하는지 구분해서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 동작은 배우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아무도 그러한 구분 동작을 의식하며 슛 하지 않습니다(그저 던질 뿐입니다.). 여러분들도 중요한 부분을 중요하게 보는 것을 가져가야지 구분 동작 자체를 가져가면 안 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4. 문법은 모든 교재가 교과서 내용을 어떻게 정리하느냐의 차이입니다. 탐구 과목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연구를 좀 해서 내년쯤에 교재를 내볼까 하는데, 제가 만들어도 뭐 기존 교재와 특별히 내용에 차이가 있지는 않을 겁니다. 아무거나 땡기는 걸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쏠티북스에서 떠먹는 국어문법이란 책을 한 권 받았는데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