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9월 80>수능89
2011.11.10
부끄럽지만...그래도 언정보로 공부해서 많이 얻어간 것이 있어서 글 씁니다^^;;;;
점수 폭이 굉장히 적고 이번 언어가 시적정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쉬웠다고 하지만
고3으로서 대수능은 처음이라 긴장 많이 한 탓에 체감난이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점수에 많이 아쉽지만 예체능이라서 언어는 2,3등급만 나오면 만족스런 점수거든요~
다른 과목들이 다 잘나와서...ㅎㅎㅎㅎ
ㅜㅡㅜ
여름방학 끝나고 언어 점수가 너무 불안정했어요. 70점대~80점대 왔다 갔다 하고....
(9월 모평 끝나고) 언정보를 보기 시작해서 비문학 부분 2~3번 보고 1달 커리 잘 따라 갔습니다.
시험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언정보 뿐입니다.
지문도 안 읽히고 (ebs에서 많이 봤다고 느끼지만) 문제 풀이는 참...
그래도 어떻게 풀어내서 89점 받아냈어요....
저말고 언정보로 열심히 해서 90점대 받아낸 사람들도 많겠지만
전 옛날의 불안정한 점수를 생각하면 아쉽지만 이정도면 공부한 시간에 비해 괜찮은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언정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후기들처럼 막 90점대 넘기는 그런 글 올리는게 꿈이었는데..ㅎㅎ
좋은 책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정보 아니었으면 89점은 꿈도 못꿨을꺼에요.
6,9월 엄청 잘보고 수능 때 몇십점 하락한 애들이 많았어요...
추억으로 언정보 버리지 말고 책장에 잘 꽃아놔야겠어요 ㅋㅋㅋㅋ
*소박한 점수 상승이라도 올리게 된 것에 감사드려요.
(*1점짜리 문제를 2개나 틀린 건 왜 그런건지...ㅠㅠ )
잘 하셨습니다.
꼭 100점 받는 것만이 잘 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항상 말 하는 것이지만 효율적으로 시간을 배분해서 다른 과목 잘 보고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으면
그 점수가 100점보다 더 의미있는 점수입니다.
막상 100점 받고도 원하는 대학에 가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