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안오르던 점수가 드디어 올랐네요 ㅠ_ㅠ

2010.06.12

Now and Forever 조회 수:303781

 

 

 

 

 

 고삼되고 언어성적이 뚝떨어지더니 암만 공부해도 구십초반에서 오르지않아 좌절중이었거든요

 

 언정보랑 나쁜언어 사서 언정보는 아직 못봤구 나쁜언어만 다 보고 평가원 쳤는데

 

 언어점수가 드디어 올랐네요 ㅜㅜ 뭐랄까 문제 풀때랑 1교시끝나고 쉬는시간에 기분이 묘했어요

 

 예전엔 그게 정말 정답이라는 확신이 없는상태에서 선택지 두세개 갖고 고민하다가 한개를 찍곤했는데요

 

 이번엔 모든 지문에서 정답의 근거를 찾을수있었어요 ㅎ.ㅎ

 

 1교시 끝나고 오엠알카드 걷는데 '아, 백점이겠구나' 싶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나쁜언어 앞부분에 독해할때 강약을 둬서 읽는훈련에서 도움을 엄청 받았어요

 

 (당연히 문제풀이파트는 절 신세계로 이끌었죠 ㅋㅋ 제가 다른문제집에서 접해봤던 문제도 꽤 많았는데

 

 그냥 정답만 체크하고 넘어갔던 문제의 100% 풀이를 읽어보니까 소름이 쫙 돋더라구요;

 

 이때까지 했던 언어공부는 공부도 아니었다는 생각까지 들면서

 

 나쁜언어 안봤으면 수능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도 억울한 점수를 받게될뻔하지않았나.. 싶었어요)

 

 문제먼저 읽어보고 지문에서 다루는 내용을 미리알고 독해를 시작한다던가

 

 문제에서 묻는내용을 좀더 주의깊게 읽는다던가 하는게 신선하고 좋더라구요(나쁜언어 보고부터 영역공부 정말 재미있게했어요 ㅋㅋㅋ)

 

 그전엔 강약이고 뭐고 단조롭게 쭉 읽었는데 독해방식을 바꾸니까 걸리는 시간은 줄면서 문제를 더 정확하게 풀게된것같네요 히히

 

 친구들 시간에 쫓겨서 허둥댈때 듣기를 제외한 모든 문제를 두번씩 풀어보고

 

 그게 정말 정답이라는 뚜렷한 확신을 가지고 (물론 제 주관이 아니라 지문에 근거한거겠죵) 정답마킹을 하고!

 

 언어영역 풀면서 이런기분 들어본거 처음이예요 ㅜㅜㅜ 제가 이렇게 될거라곤 기대도 못했는데 ㅠ_ㅠ

 

 실장이 가채점표 걷을때 누가 제 언어점수 보고 퍼뜨렸는지 애들이 언어영역 공부 뭘로했냐고 묻더라구요

 

 냉큼 나쁜언어 보라구했어요 ㅋㅋㅋ 시험때 써먹기 젤좋은거라구요 ㅋ.ㅋ

 

 솔직히 이번 언어영역은 좀 쉬웠다는 말도 많지만 문제가 더 어려워져도 잘할수있을것같은 자신감이 막 생기네요

 

 감사감사합니당 ㅜ3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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