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포자 -> 언어신동 (제가 느끼기엔)

2010.10.09

candy333 조회 수:299145

 

 

처음에는 이과라서 언어를 거의 도외시하다 했었어요 너무 막연해서이죠 수학이나 과탐같은 논리가 못느껴져서이죠

 

정말 나쁜 습관이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언어는 공부하기 싫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공부에 대한 흥미를 못느꼈기 때문에요

 

그런데 이제는 달라요 여태 문제집만 사서 풀어보던 제가 그냥 어? 이런책도 있네 하고 의구심에 한번 질렀습니다

 

그때부터 제 운명을 바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언어에 신동이 걸려버린겁니다

 

진짜 책 한페이지한페이지 넘기는게 꼭 소설책읽는것처럼 아주 편안했습니다 완전 언어공부에 빠졌던거죠

 

그 순간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나도 할 수 있다"고 아주 강하게 느낀 책이었습니다

 

책 한권으로도 인생의 기로가 바뀔 수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과장이 아니고 제가 느낀대로 글적고 있는겁니다

 

이젠 저에게도 언어는 하나의 대학입시를 뚫기위한 무기로 변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전 원래 엄청난 겸손인이었는데 이 순간만큼은 그럴 수 없겠네요 기적이 된 제 언어점수는 40점대에서 2배로 올랐던겁니다

 

수외탐만 죽치던 저에게 언어영역이 이젠 아주 유혹적인 존재가 되버렸고 왠만큼 어려운 문제도 언정보식대로 접근하면 정말 하나같이 다 풀립니다 아주 기본적인 지식만 가지고서요 수학이나 과탐처럼 개념이 하나하나 다 필요한게 아니고 그냥 책제목 그대로 답이 답일수밖에 없는겁니다 무슨 스킬 쓰는것도 아니고 글을 읽어내려가는법만 배우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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