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은 언정보말고 따로 공부해야되나요?
2010.01.27
지난 번에 시적정의님이 '언어의 길'에서 고전은 강의나 책을 하나
정해서 공부하라고 하셨는데 찾아보니 꿈을나온틀에서 '고전시가의
모든 것', '고전산문의 모든 것'이라고 주요작품들을 쫙 정리한 게 있더군요
그런데 이 '~모든 것' 시리즈를 대강 보니까 산문 시리즈는 다이제스트로
줄거리, 작품설명 등이 있고, 운문 시리즈는 한 행마다 밑에 시어 설명을
해놓은 방식이었습니다. 국어내신문제집과 비슷하더군요
여기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고전이나 현대시처럼 취약한 문학파트가 있다면
따로 내신공부처럼 주요작품이나 시어,고어 해석을 암기해줘야 하나요?
아니면 접근법을 체득해서 아는 작품 하나없이도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나요?
(언정보에서 문학파트를 보면 한 세트에서 "(가)작품은 많은 학생들이 알고있으니~"
하면서 해설 생략하는 것을 보면 기본적인 것은 알아야 될것도 같고....)
뭐 그래도 알건 알아야죠. 근데 공부를 계속하다보면 모르고 싶어도 알아지기도 하구요.
유명한 작품들에서 이건 이렇게 해석하는 거라는 것을 배우면
그런 것들을 토대로 새로운 작품에서도 해석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죠.
혼자 하시기 귀찮으시면 강의를 들으시든지 그런거도 괜찮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