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문장긋기-문단전개방식알기-질문던지기
2010.04.10
나쁜언어 한 달동안 문제풀이입문 전까지 공부하고 뭔가 느끼고 얻고있다고 생각하는점 3가지.
첫째, 나쁜언어 공부 초반에는 내가 긋는 문단의 중심문장과 저자가 그은 중심문장의 일치율은 50~60%정도..
그러나 지금은 90%를 넘는다. 두괄,미괄,양괄/질-답/정-반-합/열거의 뿌리/통념비판/접속사가 중요하다.
둘째, 문단전개방식... 처음엔 뭔가 싶었으나 지금은
대개 과학기술지문에서 중심없이 나열식으로 전개되는걸 감 잡았고-10수능 유전체 유사도-
비교,대조전개방식을 배우고 기준점을 잡는게 중요하단걸 알았고-10평가원 연니-
생소한개념이 큰A로나오는데 글 속에서 이 큰A를 여러방면에서 소개한다는걸 알았고-09년교육청 정전기-
통시적 전개방식에서는 각 시대에 어떤점이 강조되는지 파악하는게 중요하단걸 깨달았고-09수능 예술/모방-
대비되는 입장을 가진 사람(집단,단체등등)들이 각자의 주장과 논거를 제시하고 마지막에 필자가 어느 한 편을 들거나 또는 그냥 끝나거나-09수능 개별적인과집단적인과-
또는 정반합구조로 필자의 주장이 나온다는걸 알게됬다-09수능 창조도시-
셋째, 이제 조금은 지문을 고개 끄덕이며 읽을 수 있게 됬다.
대개 첫문장에서는 도대체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를 땐 마음 속으로 ' 무슨소리야? 상술해줘! 예를 들어줘! '
라고 생각하면 그 다음 문장에 신기하게 필자가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신기하다.
그리고 나쁜언어에 나왔던것처럼 ' 공룡의 발길이로 몸집 크기를 알 수가 있다' 이런 느낌의 문장이 오면
마음 속으로 ' 어떻게 알 수 있는데? 발길이랑 몸집이랑 무슨 상관? ' 이렇게 물으면
필자가 다음 문장에 진짜로 내 질문에 답해주는듯이 그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또 ' ~ ~ ~ 비판이 있다, ~ ~ ~ 문제가 있다 ' 이런 느낌의 문장에서는 내 맘 속으로 ' 그 비판, 문제점이 뭔데? ' 라고
의문 가지면 뒷문장은 나의 질문에 답을 해준다는걸 알게 되었다.
으... 그런데 오늘 언어공부를 안해서 약간 감이 풀리..진 않겠지... 조금은 체화 된 거같다...
필승!!!!
적절한 반응입니다. 계속 파이팅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