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언어 공부법에 대해 질문 좀 드릴께요.
2011.03.11
안녕하십니까. 똥줄 타는 고3입니다.
얼마전에 나쁜언어하고 언정보를 동시구매해서 나쁜언어부터 조금씩 보고있습니다.
제가 1학년때부터 언어에 시간투자와 돈, 책들을 생각하면 화가 치미네요.
그래서인지 언정보하고 나쁜언어가 마음을 사로잡았던것 같구요.
제가 다름이 아니라 나쁜언어하고 언정보를 공부할때 드는 의문점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됬습니다.
나쁜언어 STEP 1 을 밟아 가는 과정에서 단락의 중요문장 정리와 밑줄긋기, 뛰어넘어도 될부분은 선으로 과감하게 긋고
이런 과정을 체득해가는 과정인데, 글을 읽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장에 밑줄 긋고, 생략해도 되겠다 싶은 부분은
과감하게 긋고 단락별 정리도 하고 그다음 100%해설을 보는데 다르다고 해야할지 틀리다고 해야할지 아무튼
다른 부분도 많고 비슷한 부분도 많더군요. 특히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대각선줄로 긋고 넘어가야하는데 실제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그었다가 세부정보를 묻는 문제에서 실수를 할것 같은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될지,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100%해설을 보면서 너무 제 공부법이 수동적이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읽으면서 다르다는건 알겠는데 그냥 '어, 내가 생각한건 이게 아닌데, 다르네? ' 하고 넘어가는 수준입니다.
예전에 X쫑 이라는 책으로 공부했었는데 그때도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 풀었던 기억이 나서 더 불안합니다.
물론 그때 공부법이 잘못되었던건 알겠는데 어떻게 고쳐야 될지를 모르겠네요
결국 제가 여쭙고 싶은 것은 나쁜언어와 언정보를 100%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체득방법이겠네요.
질문은 단순하게 보이지만 3년동안 발전이없는 저 한테는 정말 심각한 고민입니다.
하면서 나의 사고과정을 어떻게 나쁜언어하고 언정보에 맞춰서 수능식 사고구조로 바꿔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여기 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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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뭔가 핵심적인 것은 책에서도 말하지만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답을 찾는 것입니다.
글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면서 내가 글을 지배하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그냥 중심문장을 찾고 그런 것이 아니라 말이죠. 중심문장이니 예시니 하는 것은 그 과정 속에서 부수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히 그렇게 되는 것이죠. 질문에 대한 답은 중심문장으로 귀결될 것이고
중간에 귀찮게 펼쳐진 것은 지나갈 수도 있고 그런 것 아니겠어요?
* 아 그리고 대각선을 표시한 것은 설명을 위한 것이지 꼭 실제 그러라는 것은 아니니 그냥 넘어가도 될 듯 합니다.
연습을 위한 것이라면 뭐 해도 그만이지만.
덧붙여서 작년판 언정보와 나쁜언어도 좋지만, 같은 내용을 좀 더 잘 전달하고 예시 등을 많이 넣은게 올해판 언정보2.0과 나쁜언어 공략법이기 때문에 가계에 부담이 안 되면 새롭게 참고해도 좋은 계기가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