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무슨 문제를 풀어야 할까요?
2011.10.20
언정보 책도 열심히 보구
이번 연도 모의평가 포함한 3개년 기출문제도
풀고 틀린문제는 맞은 선지도 근거를 하나하나 왜 맞고 틀린지 다 분석했구요
문학 같은 경우는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언정보와 같은 출판사인 쏠티북스에서 나온
문학개념어와 논리적 해석 병행하면서 분석했어요
그런데 이번 9월달 걸 보니깐 제가 산문에 취약하더라구요
EBS를 좀 정리해서 문학에서 시간을 좀 줄여야 겠다 싶어서
EBS 산문, 운문 힘들게 몽땅정리를 마치고 보니깐
도대체 무슨 문제를 풀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EBS비문학도 '3일만에 끝내는 EBS비문학'이라는 인강으로 어느정도 정리를 했는데
아무래도 마지막 정리를 EBS지문을 활용한 문제를 좀 푸는게 좋겠다 싶어서
비타에듀에 권규호선생님 Final을 신청해서 오늘까지 4회분을 풀었는데요
언정보에서 풀던대로 적용이 안되요
이 선생님이 이해를 좀 중요시 하거든요
제가 언정보 보고 기출문제 풀때는 지문에 선지와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똑같은게 있어서
그거 체크하고 넘어가면 됬는데 이 선지들은 거기서 한번더 생각을 하게 만들고
문학문제들은 본인스스로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문제가 넘쳐나요
그러면서도 다른답이 확실하니깐 그걸 찍는게 실력이라고 하니 이의 제기도 안되구요
만든 사람들이 EBS강사도 있고 명문대 국어교육학과 나온사람들이라고 해서
당연히 언정보 사고방식과 유사한 방식을 따라 문제를 만들줄 알았거든요
해설 듣고 지문을 완전히 이해하고 보면 지문을 보지 않고도 '그래 맞아' 하는데
선지를 보고 지문에서 찾으려고들면 굉장히 까다롭게 만들어놨어요
기출같은건 그 개념 나온 앞 두줄정도까지만 봐도 비숫한 언급이 있는 내용을
이 Final 문제는 여러번 생각해야되고 글에 명확하게 안나왔지만
이해하고나서 말할수 있는 내용들이 선지에 많아요 물론 그게 틀린말은 아니지만
마치 지문을 근거해서 문제를 만든게 아니라 본인이 이해한 내용으로 지문을 보지않고 문제를 만든 느낌이랄까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풀기는 푸는데 도통 기출처럼 '확실하게 이거다!' 싶은 답이 잘 안나오네요
그래도 이 중에서 하나 나올 수있으니깐 그거 생각해서 풀자하니
도무지 수능에 맞는 실력이 쌓이는거 같지가 않고
다른걸 붙잡고 풀자하니 이 시간에 수능에 나오는걸 보는게 더 낫지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혼란스럽네요
형석님이 게시물에 남겨주신 글대로 6월 9월 다시 풀면서 또 언정보의 문제들을 다시 풀면서 감을 익힐 생각입니다
그런데 실제 모의고사 시간분배 연습을 하려면 어떤 문제를 푸는게 좋을까요?
이 선생님 말고 다른선생님 EBS 지문으로 구성된 Final 모의고사 5회분도 구해놨는데
감도 잃지않고 EBS도 정리할수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있기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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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좀 이상한 문제 풀면 점수 안 나옵니다.
저에게 줘도 똑같을 것이구요, 본인 스스로 수능 기출, EBS 풀어보시면 대충 감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그 문제 풀지 말라는 것이 아니구요, 풀면서 얻을 것만 얻어 가시면 됩니다.
제가 문제를 이해 없이 풀고 있다고 생각하시다면 그건 좀 착각이구요,
저는 가급적 완전한 이해의 바탕 아래서 풀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