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4.01.07
안녕하세요? 현재 군복무중인 24세입니다. 대학을 못간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어서 수능을 다시 보려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언어영역 기출분석한답시고 이런방법 저런방법을 해봤는데도 6등급이였습니다. 공부한답시고 했는데 전혀 이상한방향으로 시간을 날려먹은 학생이였습니다. 언어, 외국어 성적에서 발목이잡혀 원하는 대학을 못가게되었고, 난 안되나보다하며 2년간 일을하다가 입대하였습니다.
입대한후 다시한번 수능을 봐야겠다 마음먹고 수험생인 동생 책장을 살피다보니 2012.12.01년에 발간된 [나쁜언어 독해기술]이란 노란색 표지의 책이 있었습니다. 책의 집필의도가 저같은 수험생을 겨냥한것 같아서 자대로 들고와서 매일꾸준히 공부하여서 현재 나쁜언어를 3회독 하였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나요? 글 쓰는 재주가 없다보니 질문의 의도가 잘못 전달될까하는 노파심에 건방져 보일수도있지만 번호로 매겨서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양해부탁드립니다/
1. 나쁜언어의 내용을 잘 써먹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올바른 방법을 터득하여서 설명을 할수있는건지, 아니면 반복해서 책을 공부하다보니 문제자체를 외워 버리는 바람에 설명을 할수있는거라 착각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경우, 바로 국정보책으로 넘어가야 하는건지 아니면 따로 연습할 방법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2. 저때와는 다르게 화법,작문 이라고 따로 지칭하면서 공부를 하라 이야기들 하는데,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국정보에 다 포함되어있는 내용인지요?
3. 수능,평가원출제 문제들이 군더더기없고 좋은 문제라는건 저도 알고있습니다만, 국정보를 공부하면서 바로 병행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또 공부한답시고 1번에서처럼 문제를 외워서 푸는걸로 착각할까봐 걱정도되구요.. 시중 N제같은 문제들과 병행해도 큰 상관은 없겠지요?
어떻게보면 어처구니없는 질문일수도있고 말도안되는 질문일수도 있지만 절박한 심정에서 글을 써봅니다. 좋은하루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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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갈 수만 있다면 군대에 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1. 저도 글만 봐서는 모르죠. 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나쁜국어 독해기술의 내용을 잘 익혔다면 국어 문제를 현재 잘 풀 수 있어야 합니다. 독해 책이지만 또한 문제와 긴밀히 결합되어 있는 책이라서 그렇죠. 물론 문제 풀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것은 국정보 책입니다. 문제를 해체해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문학과 독서(비문학)의 기초적인 이론들을 점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 생각에 나쁜국어를 3번 보셨으면 국정보를 쭉 풀어가면서 점검하는 것이 좋을거 같네요. 아마 이 홈페이지에 제가 복습 관련해서 적어 놓은 글이 있는데(우선 읽기란에) 같은 책만 연달아 보는 것은 좋은 복습이 아닙니다.
2. 화법, 작문은 사실상은 안 해도 문제는 풀 수 있는데요, 기초적인 교과 지식 정도는 다른 참고서 통해서 봐두면 정신적으로 안정될 거 같습니다.
3. 네, 다른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은 좋은 태도입니다. 아직 시간도 많으니까요.
국어는 마음을 편히 가지고 하시면 됩니다. 6등급 이렇게 나온 거는 그냥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해서 그런 거구요,
책을 돈 주고 사기만 한 사람이 아니면 나쁜국어, 국정보만 잘 봐도 2등급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안심하시고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