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드립니다
2014.02.23
안녕하세요 예비 고3 이과생입니다.
나쁜국어와 국정보를 얼마 전에 알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ㅋ
이때까지 모의고사 국어 점수 변화 폭이 커서 (쉬울 때는 만점도 받는데 못하면 2-3등급까지 내려
갑니다;;) 이제는 국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내신이 아닌, 수능 국어로서는 처음으로 국어 영역을 공부하게 되는데요,
앞으로 남은 9개월동안 어떻게 공부할지에 대한 전체적인 틀을 잡는데 저자님의 도움을 좀 받고 싶습니다.
교재로는 나쁜국어, 국정보, ebs 연계시리즈, 기출문제 (5개년정도면 될까요)를 공부하기로 했구요,
몇월부터 몇월까지는 이거, 그다음엔 이거 이런 식으로 전체적인 틀을 잡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과라서 국어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할 것 같은데, 하루에 1시간 반정도면 위에 써놓은 교재들을
소화하는데 무리가 없을까요?
마지막으로, ebs 연계교재와 기출문제집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저자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 계획은 스스로 세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도 재수할 때 계획을 세워서 하기는 했는데, 추상적이고 어려우면 본인이 풀어야 할 학습지, 문제집 등을 쭉 생각해 본 다음에 어떤 순서로 그것들을 풀 것이고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그것들을 풀어갈 것인가 생각해 보면 대략 하루에 어떤 문제집을 얼마만큼 해야 되는지 판단이 됩니다. 지금 뭘뭘 해야 겠다 적어두셨지만 하다보면 본인이 부족한 부분도 있고 해서 뭘 더 보충해야 되겠다든지 하는 부분도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그때그때 수정해서 하시면 됩니당.
2. 별 무리는 없을 겁니다. 문과생이라고 특별히 더 많이 하는 것도 아니에요.
3. ebs 교재는 영어 같은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영어는 주제 물어보고 하니 그 지문을 알면 끝나는 거라 교재 의존도가 높죠)
우선 국정보 등을 통해 내가 어떻게 해야겠다 하는 방법을 익히고 그 방법에 따라 쭉 풀어보면 됩니다. 문학 작품이나 문법 등은 교재에 나온 사항을 가볍게 정리해 보면 좋겠죠. 그것들은 나오면 도움을 받는 거니까요.
기출문제집도 그냥 풀어보고 하나하나 따져보면 됩니다. 어떻게 따져봐라 하는 그런 것은 제 교재에 나온대로 풀어보고 풀이 방법을 생각해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