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님이라 불러드리면 되나요?)
2019.06.04
네. 안녕하세요 원장님? 저는 고1때부터 나쁜국어와 국정보를 익히려고 한 학생입니다. 바로 오늘 생애 첫 평가원 모의고사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문제를 풀면서 나쁜 국어 그리고 국정보의 제대로 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러 학생들은 다소 거친 표현을 사용하여 '나쁜 국어나 국정보는 4등급, 5등급을 원하는 사람들이나 보는 쓰레기 책이다. '라며 타 인강강사 ( 이를테면 김동욱 박광일 등. )의 강좌나 ' 이감 모의고사 ' 혹은 마닳을 차라리 공부하라고 말을 합니다. 저는 원장님께서 언급하신 국어의 본질을 새겨들었기에 아니다라고 답하고 싶으나, 성적 부족으로 그럴 위치에 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처지를 일부 서술한 것이고요, 원장님께 여쭙고 싶은 내용을 쓰겠습니다.
1. 확실히 원장님께서 가르쳐주신 국어의 본질 다른 과목에도 적용하여 학습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국어의 본질을 제대로 익히기 위해 2년간 멀리했던 나쁜 국어부터 하나하나 공들여서 익힌 후 충실히 연습한다면 변화될 수 있을까요?
2. 원장님께서는 국정보식 학습으로 성적을 올리셨다 하였습니다.( 제가 힘들었을 때 했던 생각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했던 짧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 그리고 리트도 3일만 공부하셨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책을 많이 읽으셔서 빠른 학습이 가능하셨지 않았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 많은 의심도 들었었습니다.
저는 시험 유형이 달라지든 간에 항상 확실한 근거찾기로 자신있게 문제를 풀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러한 의지도 더 생겼습니다. 남들이 인강 강사 사설 모의고사로 양치기를 하든 신경쓰지 않고 꿋꿋이 조건 분석 근거 축소만을, 즉 정확하고 단순하며 그러나 매우 강력하게 문제를 풀고 싶습니다. 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학습자들이 문제를 풀며 느끼는 감정을 저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생각할 때는 수능 관련 독해 강의나 교재는 모두 나쁜국어를 참고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래서 대개 비슷한 구조로 가르치는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아예 베껴서 하다가 저에게 고소당한 강사도 있으니까요. (저에게 합의금 냄)
물론 뭐 그런 경우에 강사들이 제 책을 참고하고 더 좋은 내용을 많이 추가하지 않았겠느냐 생각할 수 있는데요,
가르치는 입장에서 책 자체를 학생처럼 공부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책 내용적으로 어떤 효과를 의도하는지 모르지 않나 싶어요.
아무래도 겉으로 드러나는 형식이나 가르치는 방식을 주로 참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www.followright.com:43832/column/66309
참고해 보시구요,
1. 당연히 제대로 하면 1달만 해도 빠르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2. 리트를 3일 공부했다는 건 사실이지만 아마도 저는 나쁜국어, 국정보를 몇 년간 쓰면서 계속 공부한 사람으로 볼 수도 있겠죠. 3일 공부했다는 말을 쓴 의도는 나쁜국어, 국정보식 방법이 결국 어떤 국어시험에서도 통한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하시면 꼭 성적이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