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보와 나쁜국어 후기
2017.07.19
살면서 안 들어본 강의가 없을 정도로 시중에 나와 있던 강의는 모두 다 섭렵해서 들어 봤으나, 실질적으로 내가 쓸 수 있는 독해 기술이 아니였고 그냥 보여주기 식이였다. 그래서 어머니의 추천으로 나쁜국어라는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나쁜국어라는 책을 읽었을 때 매우 뻔한 내용이였으나, 내가 실천하지 않고 있었고 실제로 적용할 수 있었을 만큼 실용적이였으며, 글을 대하는 태도를 예전과 달리 할 수 있었다. 현재는 국정보를 하루에 2시간 이상씩 공부를 하고 있으며, 단순히 답만 맞추고 답에 대한 근거가 어디 있는 지 해설하는 식이 아니라 어떻게 답에 접근하는 지, 문제에서 잡아야할 핵심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는 훌륭한 책이다. 내가 이 책을 너무 늦게 접한게 제일 후회되며, 나처럼 국어를 잘 못하시는 분들도 이런 훌륭한 책을 보면서 다른 강의를 듣느라 시간낭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