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반적인 조언을 구합니다.
2010.02.04
09수능과 10수능을 본 예비 삼수생입니다.
사실 언어에는 자신이 있었고 09수능 10,6월,9월 모의고사 모두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1등급 극초반대였어요)
그런데 10수능에서 받아본적도 없는 4등급이란 성적을 기록하였고
수리외국어사탐은 실력만큼 나와서 서울소재 대학엔 붙긴 하였으나
언어가 너무 아쉬움을 남겨서 한번 더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ㅠㅠ
수능을 친지 3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사실 저의 패배원인을 찾지 못하겠어요
우선은 실력부족이라고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1등급에서 4등급을 받았다는게 단순히 실력부족이라고 생각하기엔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ㅠ_ㅠ 뭐 그렇네요........
올려주신 pdf 파일 스텝3를 보니깐 저의 케이스같았어요!
그래서 나쁜언어를 좀 볼까하는데.. 제가 언정보 개정판도 구입을 했거든요
말씀하신걸보니깐 언정보는 basic한 책이다. 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분명 도움이 되리라 생각을 해서요
두가지를 병행하는게 좋겠습니까. 아니면 언정보->나쁜언어 순으로 보는게 좋을까요?
언어에 대해선 자신감을 다 잃은상태에요. 겁도나고..
언정보 조금씩 보고있는데 분명히 이해가 된 상탠데도
언어 4등급인 나는 이해를 못했을꺼야 하면서 다시한번 또 읽고 ㅋㅋㅋ 이건 좀 바보같지만
삼수생이다보니깐 심적부담이 크네요-_ㅠ
굵게 처리한게 직접적인 질문이지만 제목처럼 전반적인 조언도 좀 부탁드려요
절박합네요 이번은 정말 마지막이니까요..ㅠㅠ
아, 재수때 고3때 모두 독학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삼수도 독학으로 할 예정이구요^^
정확한 순서는 나쁜언어 -> 언정보 순으로 가는게 제가 예정한 코스입니다.
언정보가 이른바 step-2에 해당하는 것인데 그 step-2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 처음에 깊게 한 번 파이팅 해주는게
나쁜언어가 내세우는 step-1이구요.
인터넷 서점에서 나쁜언어 표지나 문구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험장용'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경험을 통해 알고 있겠지만, 시험장을 계속 생각해야 됩니다. 시험장에서 안되는 공부, 시험장에서 안되는 공식
다 부질 없습니다.
공부도 공부이지만 개인적으로 나쁜언어에 첫 부분에 나와있는 '언어영역 공부방법론'을 정독하시고
시험 직전에도 꼭 한 번 되새겨봤으면 합니다. 3수까지 하는거면 무조건 파이팅해서 승리해야 합니다.
저도 재수해봐서 알지만 그냥 매너리즘 빠져서 될대로 되라 식이면 될대로 되는 점수 나오는거 이미 알고 있을거에요.
꼭 파이팅하시고 계속 글 남겨주세요. 저도 파이팅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