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올리는 질문...ㅠ.ㅠ
2010.02.05
저도 로그인해서 제가 올린글을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도저히 없네요...ㅠ.ㅠ
정성들여 장문으로 썼는데 그렇게 사라지다니...
음..아무튼 질문의 요지가 뭐였냐면 제가 언정보책내시기전에 수능비밀결사대 홈페이지에 문제랑 해설 올려주시고 그랬
잖아요ㅎ 그 당시에도 언어가 잘 안나와서 여기저기 찾다가 알게되었는데...
그 문제랑 해설 보면서 언어에 대해 감을 좀 잡았고 언정보를 출간하신다기에 바로 사서 공부했었는데요..
현역 막판에 공부해서 그런지 결국 수능에서는 좋은 성적 못받고 재수했는데 이번에도 참패네요...
재수때는 정말 열심히 했었거든요..근데 수능날까지 시간부족이 극복이 안되는거예요...결국 실력이 안늘었다는얘기겠죠...
아무튼 그래서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 나쁜언어를 출간하신다고해서 나오자마자 바로 주문을 해서 보고 있는데..
독해부분은 뭔가 기계적?으로 딱딱 정해주시니까 훨씬 더 좋은것 같더라고요 ㅎ 역시 종류가 많아서 연습이 필수이긴 하겠지만..
문제풀이부분에서는 제가 언정보보면서 생각했던거랑 많이 일치하는데 왜 실력이 안늘었나싶더라구요..
현역때부터 골머리를 앓았던부분이 나쁜언어에서 말씀하셨던것처럼 대부분의 언어 문제가 결국에서 일치/불일치로 귀결
되는데 문제제시부분에서 답의범위가 한문장이나 한단락으로 축소되는경우는 바로 가서 찾을수 있겠는데..(나쁜언어에서는 꽈광!같은 문제제시..)
문제제시부분이 단순히 위 글을 통해 알 수 있는것이나 위글과 일치/불일치 하는경우는 같이 이런경우에는
선택지에서 키워드를 잡고 찾아가야되는데.. 그 키워드의 범위가 글 전체가 되버리잖아요..
저는 이부분에서 도저히 시간이 안줄더라구요..읽고 기억이 나는부분은 금방 하는데 만약 기억이 전혀 안나거나 독해할
때 안중요해서 대충 읽었던부분에서 선택지가 나오면 글 전체를 몇번씩 훓어봐야 찾겠더라구요..
나쁜언어에서도 "문화"라는 단어를 예시로 들어주셨는데 그 단어가 2단락이랑 4단락에 완전히 떨어져있고..단락에 자주
나오는 단어도 아니고 딱 한번씩 나오잖아요... 저같은 경우는 2문단에 문화는 따옴표표시가 되있어서 그래도 빨리 찾았
는데 5문단 문화는 찾는데 또 한참 걸리더라구요...2문단에서 찾은 문화는 답과는 관련도없고....나쁜언어에서는 이거에
대한 특별한 해결책이 있을줄 알았는데...그건 정말 그저 동물적 감각,시각적 감각에 의존해야하는건가요?
책에서 말씀하신것처럼 따로 복잡한 생각을 갖고 찾은것도 아니고 문화라는 단어만 찾자 라는 생각으로 찾은건데
아무래도 기억은 안나고 빨리는 찾아야겠고 하니까 글전체를 계속 훓게되는데....계속 찾지는못하고...
제가 수능이후에 공부를 따로 안해서 감이 떨어진것도 있겠지만...현역 재수때도 극복이 안됐던 문제들이라...
이거 빨리 찾기만되면 언어는 정말 일도 아닐것 같은데....
어쩌다가 또 장문의 글을 쓰게 됐는데 결국은 "어떻게해야 빨리찾냐"를 여쭤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바쁘실텐데 긴 글 올려 죄송하고 꼭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한 문제에 대한 설명을 위해서 나쁜언어에서 아랍어 기출문제도 소개하고 했는데요,
물론 글의 흐름상 어느 정도에 있겠다는 추측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무조건
눈알을 굴려가면서 찾는 수밖에 없는데. 저는 책에서 말하듯이 ㅁㅎ와 같이 글자의 실루엣과 같은 형태를
찾는 편입니다. 한글의 최대 단점은 사람 눈아프게 한다는 점에 있어요. 가 다르고 갸 다르듯이.
그런데 또 생각해보니까 책에서 문화 그건 어느 정도 글의 흐름상 뒤쪽쯤에 나오는 것이 예정된 것이 아닌지요,
뭐 아무튼 그건 그거고... 아무튼 물음에 대한 질문을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좀 더 빠른 스캔력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그거 어렵지는 않은거니까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계속 해야 될거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 무작정 찾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으니까 조금만 하면 될거에요.
파이팅하시고...
저도 파이팅하겠습니다. 삼수는 무조건 성공해야 합니다.
또 의문점 있으면 글 남겨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