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마지막 단락 독해방법에 관한 질문입니다
2010.03.24
비문학 독해시... 각단락마다 언정보와 나쁜언어에서 배운 방법대로 '발췌독'으로 독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문시 되는 단락이 바로 비문학의 각지문의 마지막 단락은 전체 주제가 나와있는 가장 중요한 단락이니...
'발췌독'이 아닌 전부 싹다 읽는 정독을 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조금 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제생각엔 비문학 마지막 단락중 특히 마지막 문장은 전체 지문의 주제를 압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경우가 다반사이니.
마지막 단락의 마지막 문장은 반드시 읽는다는 전제 하에서 마지막 단락도 다른 단락과 마찬가지로 '발췌독'으로 독해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 되는데요.
생각해보고, 몇개의 지문에 대입해 봤지만. 저 혼자 생각하고 결론을 내린거라 확신이 서지 않네요.
마지막 단락은 다른 단락과는 다르게 정독으로 독해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이 글에 적은 제 생각 대로 하는게 좋을까요?
독해는 기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되어야 합니다.
독해를 하고 나니 그 결과가 발췌독과 유사하다는 것이 언제나 발췌독을 해야지 하고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강의를 보셨나 모르지만 2강에서 한 단락을 독해할 때 의문을 가지고 그것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발췌독 스럽게 되었지만 처음부터 발췌독을 기계적으로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글에 따라 발췌독이 되지 않을 수도, 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