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2010.05.12
아,
전 시적정의님께서
블로그시절 그 언정보에있는 글들을 블로그에 올리실때부터 프린팅하여 봣던 학생인데요..
그떄가 고2였던가..무튼지금은 재수중입니다 ㅋㅋ
수능때 언어는 2갠가 틀렸구요..그, 어쩔수없는 어휘문제들이요..
무튼,
재수하면서 나쁜언어부터 언정보 신판까지 다 사서 다시 싹 돌렸어요.그리고 그후론 그냥 EBS반영한다길래
EBS나 쭉풀고있었는데요.. 근데 막 뭐라고해야하나..뭘 공부할지 모르겟어요..언정보도 다봣고..기출도 다풀어봣고..
그냥 아무문제집이나 풀면되는건가요.. 요즘엔 어려운 과학지문같은거 읽으면서 처음읽을때 어려운 글에서 중심문장 찾아내기 이런거연습하면서..문제풀고있는데..
근데 이거 자랑뭐 거만 이런게 아니고요
그냥 요즘엔 어떤거 풀든 그문제의 풀이근거를찾아서 푸는 그게 정립됬다고 해야하나..그래서 거의안틀리긴하거든요..
물론 사설같은건 납득이 안되거나..그냥 어려워서 털리는 때도 있지만..
그러다가요
----------------------------
먼저 준비물을 준비합니다.
준비물은
1.언어 영역을 유형별로 분류해놓은 문제집(저는 블랙박스 기본편을 사용했습니다)
2.기출문제 모음집(보통 95년도부터 보면 됩니다.)
3.큼직한 연습장(이왕이면 줄쳐있는게 좋겠죠)
자, 준비물을 다 준비했으면
기본편을 펼쳐서 제일 첫번째 유형을 봅니다.
예를 들어, 1.사실적 사고유형-사실판단하기 가 나왔다고 치면,
그 파트에 관한 개략적 설명을 꼭 정독합니다(언어는 무조건 문제많이 푸는게 좋다는 그런 개헛소리 소문은 머릿속에서 지워버리십시오)
그리고 큼직한 연습장에 문제집과 같은 제목을 쓰고 그 유형에 관한 개략적인 설명을 씁니다.
그리고 지금껏 그 유형은 어떤발문(문제)으로 제시되는지 서너개정도 예를 들어 써놓습니다.
다 쓰셨으면 문제집 문제를 풉니다;; 그리고 문제집에 나와있는 유형 접근 법을 연습장에 쓰고선
이제 기출문제집을 펼쳐서 95년부터 2003년 정도까지(2004년은 아껴두세요~) 그 유형만 골라서 죽죽 풀어나갑니다.
보통 한 지문당 한개 정도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기본편을 한 권 끝내면 웬만한 수능 지문은
4~5번 정도 읽으신 효과(상당한 효괍니다)와 함께 웬만한 시중 모의고사 문제는 직관적이고 자연스럽게 풀이법이 떠올라 풀리게 됩니다.
시간도 걸리고, 의구심도 들고..., 이문제가 어떤유형이지?-_-?하고 고민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고민 같은경우는
스스로의 판단에 맡기세요. 유형별 분류가 중요한게 아니고, 비슷한 느낌이 드는 문제를 많이 연속해서 풀면서
혼자서 풀이법을 개발해 내고 수능을 아는데 목적이 있으니까요.
생각!생각!생각! 끊임없이 생각하며, 수능기출문제를 먹겠다는 자세로 임하세요.
그러면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요령도 알게되고 이유형은 이렇게 풀면 되겠구나 하는 느낌이 옵니다
이런 느낌은 아까 이 유형에 대한 접근법 아래 여백에다가 써놓습니다. (보통 한페이지당 3개정도의 유형을 쓰시면 됩니다. 수능 전까지 계속해서 채워나가셔야 하거든요)
----------------------------------------------------
이런 글을 봣는데요
이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거 뭐랄까
언정보로식으로 기출 한번 풀고나면 왠만한 유형에는 이렇게 푼다 라는 느낌이 있긴한데
이방법은 그걸 정면으로 공부하고 가는 느낌? 이런거 같은데..
[길더라도 답변을 ㅜㅜ..]
저는 잘 모르겠는데
본인이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면서 뭐 다른 것들을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계속 유지해가면서 아마도 재수하시는건 다른 과목을 못 봤기 때문일것인데 다른 과목에 좀 더 집중해야
대학을 갈 수 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