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월 모의고사에 대한 질문..
2011.03.11
올해 고3인 학생입니다. 이런 질문을 올려도되는지 모르겠지만, 거두절미하고 우선 질문을 해볼께요.
(아 저번 글에 대한 댓글 감사함다 )
아직 언정보는 마인드 부분까지만 봤슴다 ㅋ
이번 3월 모의고사
비문학 문제 19번에 대한 질문입니다. 제가 틀린 문제이구요 ,집에 와서 다시 열심히 머리를 굴려봐서 답을 맞추긴 했는데
(시간을 10분~20분 잡아먹더군요. 시험장에선 끝인거죠 )
이걸 푼 후 100%풀이방법으로 도저히 어떻게 해설(설명)을 할 자신이 없더군요 혹시 간단히 이 문제에 대한 사고 과정과 답에 이르는 과정을 가르쳐주실 수 있나요?
굴러가지않는 머리 쓰느라 참 힘들었습니다.. 아무리 지문을 뚫고 쳐다봐도 도저히 답의 근거를 어디서 어떻게 잡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시간이 충분히 주어진다면 가능하겠지만, 중요한건 속도도 있어야하잖아요?
또한 비문학 문제 22번.. 솔직히 제 부주의로 인해 틀린 문제였습니다만.. 문제 오답하는 과정에서
보기 3번이 정답인 이유가
탁자와 같은 사물과 인물들이 함께 그려져 있다는 사실에서, 화폭 안에 여러 개의 시점이 공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군.
저 밑줄 친 부분이 잘못되서인데요, 그렇다면
보기 4번
왼쪽의 두 인물에만 그려진 머리 주변의 후광은, 이들이 다른 인물에 비해 상징적으로 중요함을 드러내는 표현이겠군
이 부분에서 밑줄 친 부분의 답의 근거를 찾는 것은 나쁜 언어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잘못된 100% 풀이 방법 중 하나인가요?
물론 왼쪽의 두 인물에만 그려진 머리 주변의 후광은, 이들이 다른 인물에 비해 상징적으로 중요함을 드러내는 표현이겠군.
이 부분을 근거로 빠르게 답을 판단하는게 옳은 것 같지만..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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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풀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19번 문제,
A-a-18해리-b-B 라고 하면 총길이가 36해리고 정가운데가 18해리 a,b는 각각 A,B의 최후합의지점이라고 생각한다면
-보기 1번의 근거는 3번째 문단에 설명하는 부분에 나와있습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고요
설명하면 A의 윈셋은 a-B까지가 되고 B의 윈셋은 b-A까지 됩니다.
-보기 2번의 근거 또한 3번째 문단에서 "이때 쌍방의 윈셋이 겹치는 D와 E 사이가 합의 가능 영역이 된다"
라고 지문에 제시됬으므로 A국과 B국의 윈셋이 겹치는 곳은 a-b가 됩니다. 그러므로 a-b 사이에는 18해리가 존재하므로
협상 가능성이 존재하지요
-보기 3번은 결국 보기 1번과 반대되는 내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윈셋은 최후 합의 지점부터 끝(?)까지라고 말할 수 있는데... b국이 최후 협상을 18해리로 하면
윈셋은 18해리밖에 안되잖아요, b지점을 최후협상으로 놓으면 18해리에다가 +1해리가 되니까 19해리가 되죠,
그러므로 최후합의지점이 b일때가 윈셋이 19>18 이므로 보기 3번의 "확대되겠군"을 -> "축소되겠군"으로 고치는게 옳은 것 같습니다
-보기 4번은 역시 보기 2번의 내용과 비슷한데요.
"쌍방의 윈셋이 겹치는 D와 E 사이가 합의 가능 영역이 된다" 라고 지문에 제시됬으니까,,
최후 합의 지점을 a와 b로 놓는다면 a(A로부터 16해리)-b(B로부터 17해리)의 거리는 3해리가 되니까 옳습니다
-보기 5번은 약간 생각해보고 풀어야 되는데요.
5번째 단락을 보면 "오히려 자국의 윈셋을 확대하여 협상 담당자의 재량권을 확대하는 것이, 총체적인 차원에서 국가 이익을 위하여 바람직할 수 있다"라고 했는데,,, 이말은 곧 최후 합의 지점을 자신의 국가에 가깝게 설정해서,,
윈셋을 크게 하겠다는 말인데, 어민들의 경우에는 어장 수역이 넓을 수록 유리하니까 최후 합의 지점을 국가로부터 멀리 설정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윈셋을 축소되므로.. 어민과 협상 담당자는 서로 상충(반대입장)하게 되고,,, 그렇다면 재량권이 축소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