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언어 상담좀부탁드립니다.(길어요 ㅠㅠ)
2011.08.31
안녕하세요.
제 언어영역 공부스토리가 난잡하긴한데 상담을위한거라 이해부탁드립니다.ㅠㅠ
고3(작년)
3월에 4등급이었어요. 이때 언어의기술이라는걸알아서봤습니다.
4월교평 4
6모평 6
6모평보고 망했구나싶어서 인터넷에서 언어포스인가??암튼..
언어트레이닝인강같은걸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하다가 아닌것같아서
여름방학쯤에 언정보와 나쁜언어를 알게됬는데 제가 그무렵 기술이나 스킬이런거에
너무 질려버려서 본질적인게 없으면 아무것도 없겠다 싶어서 나쁜언어를 제대로 봤었습니다.
그리고 개학을하고 9월모의고사를 보니 3등급이 나오더라구요.
시간도 딱맞게 풀수있었고요. 그래서 언어는 이렇게 하는건가보다 하고
수능때까지 언정보는 보지않고 그냥 문제만 풀었던거 같습니다. 틀리면 왜틀렸나 해답보고..
한마디로 양치기를 했습니다.
결국 수능때 언어 4등급 끝자락으로 죽을 쒔고요.
재수하면서
3월에 나쁜언어개정판보고 언정보까지 봤습니다.
그러면서 ebs병행하면서 쭉 공부했습니다 느낌좋게.
6월평가원 98점으로 1등급뜨더군요. 시험이 쉽다고 하긴했찌만 그래도 아 이건가보다하고
공부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언정보1번을 제대로보고 앞에 말머리쪽인가?? 두번볼땐
해설을 스스로 쓸 수 있을 경지가 되야 한다 라고 적혀있는거 봤으면서도 그냥 그렇게 하지않았고.
문제에서 얻을수있는것 근거범위 위치파악형독해 뭐 이걸 가장많이 이용한것같네요.
암튼 7월교평 2등급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무렵 제가 재종반다니고있었는데 학원을 끊고 지금껏 혼자하고있었어요.
인터넷수능 수능특강 다풀고 300제 200번대 풀던도중 뭐 지금까지 문제없이 잘 풀렸습니다.
그니까 오늘. 9월모의고사도있고하니 작년수능언어시험지를 기준으로 제가 얼마나 올랐나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결과는 79점 3등급 끝자락. 그것도 실전이라고 생각하면 4등급이라 생각합니다.
여태껏 잘해왔는데 수능을 보니 ' 아 이게 내 실력인가?... 수능이 이렇게 나오면 난 또 망하겠다'
라는 불안감이 앞서더군요. 덕분에 오늘하루 공부는 다 날리고 언어인강을알아보는등 너무 초조해서
어떻게해야하지 하다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다시한번 언정보를 보려하는데요..
서론이 너무 길었죠 ㅠㅠ
제가 지금 언어를 어떻게공부해야하는거죠??
오늘푼 작년도수능언어에서 비문학7개 쓰기2개 문학1개 틀렸습니다. 시간도 겨우겨우맞췄고요..
언어는 안정권이구나 싶었던게 하루아침에 무너졌습니다. 너무 불안하네요..
언정보를 어떻게봐야하는지 지금 이시점에서는 어떤공부를 해야하는지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공지에 올라온 교평분석본도 구매해서 공부하려하는데
수능전까지 어떤식으로 공부해야하는지좀 알려주세요 ㅠㅠ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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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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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일 보내신 것도 읽어는 보았습니다. 다만 메일로는 답변을 드리지 않습니다.우선 제가 생각할 때는 잘 보실 수 있는 능력도 충분히 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불안한 마음을 계속 안고 가야 하는 것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저도 재수할 때 6월에 비해서 9월과 10월 점수가 좋지 않아서 상당히 고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건 어떻게 제가 해결해 드릴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다만 자신이 지금 하고 계신 방법이 '맞다'라고 생각하고 맞게 공부했다면 수능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겠지 라고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법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이론적이고 방법적인 부분은 나쁜+언정보 후 연습은 ebs와 기출로 하면 됩니다.
책에 다 써놓은 것을 반복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지금 시기에는 이제 '시험 그 자체'에 대비해서 시험 보는 기계가 되어야 합니다.
시간배분,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등등 대비를 잘 하세요.
수정할 시기가 지났다고해서 수정을 못하네요.
오늘본 모의고사는 91점으로 3등급 아주맨아래 혹은 4등급초입니다.
계속떨어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