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준비생입니다 진형석님~답변부탁드려요ㅠㅠ
2011.04.19
안녕하세요ㅠㅠ
MEET를 준비하고있는 신촌의 휴학생이에요
이과출신이라서 언어에 자신감이 없었거든요ㅠㅠ
수능때도 언어때문에 발목잡히는 일이 있었는데..
암튼.. 미트준비땜에 수능언어를 다시 공부하게 되다니.ㅠㅠ
언정보와 나쁜언어 2010년도꺼를 접하고 풀고있는데요~
나쁜언어는 다 보았고, 언정보를 보고있습니다.
후반부 훈련용 문제를 풀고있는데...수능을 풀다가 가끔 미트지문을 보니 어렵더라구요ㅠㅠ 수능과는 또 차이가있고...
meet,leet 언어 해설집도 샀었는데; 뭔가 언정보처럼 믿음이 가지도 않고, 초능력적인 해석만 있구요ㅠㅠ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원래 언정보2010을 끝내고 미트,리트 언어 기출분석을 들어가려했는데요..
언정보랑 나쁜언어 새로나온판이 meet기출까지 포함한다는 말씀을 듣고 2011년판 새책을 다시 구매해서 보고 기출분석에 넘어가려하는데, 책 세권을 어떤 식으로 보아야할까요;;
그리고
제가 일치불일치 문제에서는 큰 어려움없이 정답을 찍는데요
추론유형의 경우..예를들면 언정도2010의 유형설명부분에 유형8의 논리적전제를 찾는 문제같은...
이런거에 아주 취약한데요ㅠㅠ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요ㅠㅠ
대우로 해설을 해주셨는데, 해설지를 보아도 답의 근거가 이해가 안가네요ㅠ 이런유형의 문제들은...ㅠㅠ
마지막으로
형석님께서도 leet시험을 보신것으로 알고있는데, 전문대학원의 언어추론과 수능 언어영역의 차이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구요...공부법은 어떻게 달라져야할까요..
다소 뜬금없는 질문이지만..ㅠㅠ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가급적 meet 등 시험을 준비하시면 올해 나온 <나쁜언어 공략법>을 보시면
지문과 문제 자체를 meet, peet, leet, psat 등에서 뽑은 것도 많기 때문에 좀 더 시험적합성이 있을거구요.
독해파트는 절반 정도 해당 시험에서 뽑고 그대로 넣거나 다듬어서 넣거나 했습니다.
출판사는 아니겠지만 저 나름의 기획은 <언정보2.0>과 다르게 좀 더 범언어적인 뭔가를 노리고 만들긴 했습니다.
<언정보2.0>은 수능용으로 만들어서 해당 문제 등은 넣지 않았습니다. <언정보2.0>에서는 패턴정리10 정도만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우선 지문 자체를 잘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물론 지문에서 주어진 것을 100% 다 알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근데 그게 그렇게 또 다른 차원의 뭔가는 아닙니다. 다만 수능 수준에서도 예전에 잘 해놓으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정도의 차원에서 어렵게 받아들이실 수도 있습니다. 수능 정도가 잘 다듬어져 있으면 어지간해서는 잘 보구요,
아니면 아주 조금만 준비하면 됩니다. 저는 3일 정도 준비했었습니다. 준비라기 보다는 기출문제나 한 번 풀어봤죠.
leet는 3회인가 밖에 없어서 meet도 여러 회 풀었었는데 딱히 그렇게 다른 건 없었던 기억입니다.
논리적 전제는 굳이 그런 식의 설명이 딱히 필요한 듯 하지 않아서 신판에서는 빼버렸습니다.
저도 주위 아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 류 시험을 학원에서 어떻게 가르치는지 좀 봤었는데, 무슨 논법 이런거도 배우고
그런거 같은데, 정말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나쁜언어 공략법>을 한 번 보시구요, 뭐 싸게 나와서 그리 부담도 안 될 듯 합니다만. 또 책을 사라고 하는게 답변하는 사람이 할 얘기도 아닌 듯 하지만, 뭐 제가 쓴 책 중에 meet 등의 문제를 많이 다룬 게 그 책인데 또 얘기를 안 하는게 좀 그렇잖아요. ㅎㅎ
제 생각에는 그 책과 여러 년도 기출을 통해서 최소한도로 공부하면 될 듯 합니다.
뭐 언어에 시간 많이 쓰면 안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