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하기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
2012.01.07
안녕하세요. 우선, 이런 질문은 해서 답변을 받는 거 자체가 어렵고 힘드신 것은 알지만 .. 저자님께 직접 듣는것이
좋다는 판단하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문제가 될시에는 삭제하셔도 괜찮습니다.
현재 저는 언기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보고 있고 저 또한 1회독을 끝마친 상태에서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이번에 수능을 보고 psat 또한 생각하기 때문에
언어에 대해서 기초를 튼튼하게 하려고 하는데 비방은 아니지만, 나름 언기도 수능영역에 필요한 것을 알려주지만 ..
패턴 즉 스킬위주로 되어있는 것 같아서 약간의 의구심과 이것으로 충분할지에 대해 불안감을 느껴서 찾던 중
언정보와 나쁜언어에 대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언기와 앞의 두 책의 내용은 제가 보이에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병행이나 언기를 하고 나쁜언어와 언정보를 해도 괜찮은 것 같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질문을 드려요.
사람마다 방법이 다르겠지만, 최선의 방법을 택하는게 .. 너무 서론ㅇ ㅣ 길었네요 .
1. 위의 말처럼 병행 혹은 학습 마무리 후 나쁜언어와 언정보를 해도 혼돈되거나 하지 않겠죠 ??
아니면 시너지 효과가 생겨서 win-win이 될까요 ?? (하기 나름이겟지만, 저자님의 입장에서 보시기에는)
2, 문학쪽이 많이 약하고 특히 개념이 아직 정확하게 확립 되지 않아서 그런데 저자님 책 2권으로 보완이 되나요 ??
설령 부족하고 한다면 문학 개념어 서적도 여러가지 있던데 어떤 것이 좋은지 추천이 가능한지요 ??
3. 찾아보겠지만, 나쁜언어와 언정보는 어떤 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인 방법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여기서 다른 책의 언급 한 것은 죄송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라도 적으니 너그럽게 생각해주시고
좋은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절대 위의 책과 비교하는 것도 아니고 두 책 내용상봐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가 불가하다고 봅시다)
1. 마무리 후 해도 상관은 없지만 어차피 [나쁜언어 공략법] + [언정보 3.0]으로 올킬되는 것인데 뭐하러 언어의 기술 하면서 시간 낭비하나 싶습니다. 특히 psat 내지는 각종 대학 이후 시험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전통적인 방법론으로 밀고 나가세요.
2. 언정보 3.0은 이른바 '문학 시험범위 요점과 사례' 정도입니다. 문학 점수가 안 나오면 내가 개념이 부족한 것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사실 개념 자체가 뭐 그리 부족한가 싶습니다. 제 책에 나온 정도로 수능에서 부족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직 시간이 많고 내적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서 문학 강의나 두꺼운 문학책 하나 정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명심할 것은 그래봐야 나중에 시험에 나오는 것은 제 책에서 정리한 정도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모든 선택지를 커버한다는 것이 아니라 답이 되는 핵심 개념, 거의 전부의 개념 정도를 커버하는 것을 말합니다.
3. 제 책은 여러 번 보는 것보다 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만 그 단 한 번을 위해 개별적으로는 여러번 봐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4. 최초의 언정보 성공 이후 유사서적들이 많이 나오고 처음에 출판사가 구려서 주도권을 유지하지 못한 탓에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은 아니지만. 이후 나온 모든 유사한 책은 이 책이 없었다면 나올 수 없던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