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교재로 정해주신 수능특강의 논란이 되는 문제 하나만 풀어주십시오.
2012.03.05
질문하기에 귀가있는나무 언정보와 언정보 2.0, 3.0을 매해 구입한 현역으로써( 고1,고2,고3때 책을 전부 다 샀네요...)
고1 9월까지 정체되어있던 언어점수를 고정 1등급으로 만들어 주신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점수 잘나온다고 자만하지 않고 언어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문제는 이번에 부교재로 나온 수능특강인데, 혹시 풀어 보셨는지요?
언정보 2.0부터 EBS의 경향을 반영한 분석내용 책에 수록해주셨으니 이번 수능특강도 풀어보셨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데 이번 수능특강 언어영역 비문학 기술지문 201쪽 1번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나름 언정보식 풀이법을 많이 체화시켰다고 생각했고 다른 오답 문제도 그런식으로 해설해 나가면서 답을 찾을 수 있었는데,
이 문제의 3번 보기는 정말 아무리 찾아봐도 틀린 점을 찾을 수가 없네요... 2번과 3번 둘다 답인것 같아요.
혹시 안풀어 보셨다면 ebs 사이트에서 pdf 파일 한번만 봐주시면 안될까요... 인터넷 외에서도 논란이 많은 문제더군요.
이거가지고 2번만 답이라는 친구랑 토론해 본적도 있는데 결론이 안나오더라구요.
아무리 제가 보고 또봐도 3번도 답이 될수 있는것 같습니다.
만약 답이 언정보식으로 2번이라는 확실한 근거가 나온다면 반성하고 더욱더 언어공부에 매달리겠습니다...
딱 이 한문제만 정확한 언정보식 해설을 간곡하게 부탁드릴께요. 오류면 이래서 오류이다, 답이 하나면 이래서 답이 하나이다
라고 말입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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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A
글 이제 봤네요.
EBS측에서 오류 인정했습니다... 참 수능에 나올 문제를 내는 공기업이라는 곳이 이런 어처구니없는 짓도 하는군요.
저자님 말씀대로 기출이외엔 정신건강을 위한 방법을 선택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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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떤 생각이신지는 알겠는데요
우선 기본적으로 제 책 이외 문제에 대한 답변은 일절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할 수가 없구요.
만약 학생분 실력이 '문학은 억압하지 않는다' 문제 정도를 잘 풀 수 있는 정도인데
그 EBS 문제가 잘 안 된다고 할 때, 남들도 그러하다면 그냥 그 문제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저도 학생때 그랬거든요. 수능이나 평가원 문제가 아니고서는 정말 죽어라 봐도 안 되는 문제라면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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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A
단지 저의 생각이 저자님의 생각과 일치하는지를 물어보고 싶은 것일 뿐입니다ㅠㅠ
제가 언정보를 공부하면서 목표했던 것이 책의 머릿말에 나왔던,
'문제를 자기식대로 해설했을때 언정보식 해설과 일치하게 할수 있는지' 였거든요.
그래서 이번 논란문제에 그걸 적용해보고 싶었습니다...
언정보식으로 봤을때 어떻게 답이 나오나를 물어보고 싶었던거니까 당연히 저자님께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맞는말씀이시긴 하지만 너무 매정하셔요ㅠㅠ
EBS에 질문을 올려보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다시 질문해도 될까요? 학교 선생님들도 명쾌한 해설을 못해주시네요. 언정보 초반에 나오는 저자님이 현역때 틀리셨던 '문학은 억압하지 않는다' 문제를 접하는 느낌과 비슷한 답답함입니다ㅠㅠ
저는 특수 능력자가 아니라 보편적으로 공부한 사람으로 특별히 언어를 잘 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논란이 있는 문제라면 저 역시도 보통인 중 1인으로서 특별한 해답을 드리지는 못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