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락독해, 글 독해를 통해서 논리적으로 글의 흐름을 예측하면서 읽고 그런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따라서 외울 필요는 없죠.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인지 생각해 보는 단계이니까요. 굳이 여러 가지로 나눈 것은 제가 나눴다기 보다도 수능에 많이 나오는 글이 그 정도의 범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미리 그렇게 나눠놓으면 비슷한 흐름일 때 좀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어찌되었든 언정보를 하면서 비슷한게 또 다른 형식으로 반복, 연습되는 효과가 있을테니 당장은 넘어가는 게 좋습니다.

2. 언정보도 보시고 이후에는 EBS, 수능기출, 평가원기출 풀어 보시고 그때그때마다 짧은 시간 잡아서 나쁜언어, 언정보를 다시 보시면 아마도 여기 게시판에 글 쓰는 학생들 중 많은 경우에는 '내가 그 때 본 책이 이 책인가?' 싶을 정도로 안 보이던 부분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가령 단락 독해를 더 좋아하게 될 지도 모르죠. 문장독해를 제외하면 굳이 불필요한 부분이 없는데요, 그걸 또 잘 받아들이는 것도 어느 정도의 능력이죠. 경험치를 좀 쌓고 나중에 필히 다시 보세요. 이게 왜 좋은지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