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4
Q) 지문을 완전히 이해하면 국어영역이 해결된다는데요?
A)
일단 나쁜국어와 국정보가 지문을 이해하지 말라고 얘기하는 책은 아닙니다.
당연히 지문을 완전히 이해하면 좋겠죠? 제 생각에도 좋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책을 보는 대다수의 '일반인'이 수험생활 중 독해력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도
수능 시험날까지 지문을 완벽히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그 실력으로 시험장에 간다는 사실)
제 자랑은 아니지만 제 자랑인데,
저도 명문대에 다니면서 같은 무리의 학생들과 공부하며 간혹 '독해력이 많이 좋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 역시도 어려운 수준의 수능 지문을 완전히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저보다도 똑똑하고 글을 잘 읽는 학생은 더 완벽하게 지문을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마 많은 학생들은 저와 같거나 비슷한 정도의 두뇌를 가진 '일반인'에 해당할 것입니다.
지문을 완벽히 이해하자고 방향 잡고 가르치면 당연히 편하겠죠.
가르치는 사람이야 집에서 10번이든 20번이든 지문 읽고 가르치면 되니까.
모 문제집 쓴 사람을 보니까 과학 지문을 해설하려고 교수 친구에게 연락도 한다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는 시험장에서 그렇게 못 하잖아요?
저는 '일반인'이 시험장에서 한 번 또는 많으면 두 번 지문을 읽는 상황을 고려하고 모든 것을 만들었습니다.
나쁜국어 독해기술과 국정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장 효율적인 성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책입니다.
나쁜국어를 통해서 지문을 효율적으로 이해하되,
국정보를 통해서 '일반인' 수준의 독해력에서도 어떻게 만점을 받을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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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 국어영역 만점자만 3천명이 넘습니다.
94점 넘게 받은 고득점자들은 2만 6천명 가량입니다.
고득점을 받은 사람이 너무 많은데요, 너무 많다 보면 꼭 실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고득점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득점을 받은 사람의 이야기라고 무슨 절대적인 가르침처럼 받아들이지 마시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여러 이야기를 듣고 가장 좋은 길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번이 책을 낸 지 11년이나 되었는데요~ 지금까지 지켜본 결과,
나쁜국어, 국정보 그대로만 따라 가시면 무조건 실패하지 않습니다.
국어영역을 산더미 같이 쌓아두고 공부하지 마시고,
국어영역 성공이 아닌 대학 입시 성공을 위해서 다른 과목 등 공부에도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리트를 준비하면서, 나쁜국어 독해기술과 국정보를 보고 있습니다.
사실 수능 언어 때는 크게 공부하지 않아도 1등급 중간은 늘 나왔었거든요. 수능 당일에도 그렇게 이어졌고요. 소위 감으로 풀었는데, 그게 운 좋게 막을 내린거죠.
그런데 이 리트라는 시험은 풀어보니 숨이 턱턱 막히더라고요. 그래서 막무가내로 책을 읽다가, 우연한 기회에 위의 두 책을 알게 되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 교재를 통해, 제가 원하는 결과에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