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ㅠ ;; 언어.. 살려주세요
2010.03.10
오늘 3월 모의를 쳤습니다.
하하...
살짝 당황스럽습니다.
사실 이 글 쓰지 말고 당장에 오답정리라도 하고 있어야 하지만,
58점이 떴습니다. 언어 말입니다.
수리점수도 아니고 언어가!
( 오히려 저 수포자였는데 수리를 대박침 ㅠ;; 반에서 1등 ㅠ )
전 정답지 잘못 매기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작년에 80점대였거든요...;;
공부란걸 모르고 살던 시절인데도 언어만큼은 80점대이상 지켜와서
언어만 안오르는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많이 샀었습니다
" 넌 공부하면 진짜 대박나겠는데 왜 안해! 좀 해라! "
어느날 결심했죠..
정말 정신 차리고 미쳐보는거야~!
하면서 작년 12월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언어를 더 올리고 싶어서
언정보,나쁜언어 둘다 사서 봤고
다 풀어봤습니다.
사실 제가 노력해봤자 무슨 노력을 했겠냐마는
이정도로 점수가 이렇게나 많이
떨어지고 나니 살짝 당황스럽습니다.
대체 어디서 빵꾸가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부터 오답정리 하면서 찬찬히 뒤져볼 생각인데
/..........
쓰기 3개 틀리고
비문학 7개 틀리고
소설 8개 다 틀리고
시는 1개 틀렸습니다.
좀 끔찍한 결과네요.
...
후우!
ㅠ;;
오히려 다행입니다.
만약에 공부 안했는데 3월달에 너무 등급이 잘떠버려서
" 난 돼 " 하면서 공부를 안해서 6월이나 9월에 언어
이런 점수를 맞게 된다면
엄청난 패닉에 빠지겠죠 ? 허허
그냥 신경 쓰지 말고 하나 하나 열심히 해나가면...
될 수 있겠죠 ?
(저 자신을)
믿고 열심히 해봐도 되겠죠 ?
당장에만 뚝 하고 떨어진거라 믿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후우...!!
그냥 배설물입니다.
리플 안다셔두 되구요.
후! 열심히 하겠습니다.
솔직하게 나는 뭔가 문제가 있구나 하는 점을 받아들이고 극복하고자 해야 됩니다.
자신의 일이 아니고 남이 58점을 받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아마 공부 하나도 안했나 보구만 하고 생각이 들겠죠. 그만큼 지금 뭔가 부족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시간은 매우 많고 앞으로 잘하면 됩니다.
나쁜언어+언정보를 친구같이 여기면서 언정보2를 내가 써본다는 생각으로 문제들을 풀다보면
길이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