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정의님! 혹시 확신을 주실 수 있으세요?
2010.03.11
현재 고3 학생입니다.
나쁜언어로 공부한 지 2주정도 되었습니다.
작년에 언정보는 봤구요.
나쁜언어 나와서 나쁜언어 보고 2010년판 언정보 다시 보려고 합니다.
나쁜언어 읽고 정말 확신이 들어서 인강 같은 거 안 듣고 언어는 나쁜언어,언정보,기출만 믿고 가려고 하거든요.
아 물론 기출 분석 다 하고 시간 남으면 step2에서 일반 문제집도 보려고요.
정말 나쁜언어 보고 확신했거든요. 이게 맞는 길이라고.
그런데 만약 아니면 어떡하죠?? 정말 재수하긴 싫은데...
혹시 시적정의님 확실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나쁜언어에 나오는 대로 하면 대한민국 수험생 60만 명 모두가 언어영역 1등급 아니 모두 맞을 수 있을 거라고요.( 물론 어법 문제 같은 지식은 제외하고요. )
이 책에 나오는 방법이 시적정의님께만 통하는 게 아니라 모두에게 통하는 방식이라고 귀납적으로 말고 연역적으로 증명 가능한가요 ?? 그러니깐.. 제 말은 제가 아는 사람 다 통했으니까 다른 사람도 통할 거에요. 이런 거 말고 수능언어영역의 목표는 이거고 나쁜언어에 나오는 방법은 어쩌구 저쩌구 해서 잘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막 이런 식으로 확실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으세요??
설명 못 해주신다 해도 수능때까지 이 방법대로 할 거지만,
이왕이면 더 확신을 가지고 공부하고 싶습니다.
너무 이기적인 건가요...
감사합니다.
p.s. 아 그리고 혹시 강의 안 하시나요?? 저번 글에 하실 계획이라고 써 있던데 꼭 듣고 싶습니다.
p.s.2 나쁜언어 1회독 하고 복습할까요, 아니면 복습할 시간에 언정보 하는 게 나을까요?
요새 이상한 책이 많이 나와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해서 헷갈릴 수도 있는데
수능이 생긴 이후로 가장 많은 최고실력자들은 언정보와 나쁜언어에서 말하는 식의 간단하고 효율적인 사고를
통해서 점수를 받아왔습니다.
특히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기존 최고 출판사들의 최고 집필 선생님들이 해설해놓은 기출문제 해설이 명백하게
틀렸다는 것을 책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더 무슨 입증이 필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