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언어 공략법'의 출간 & 출간의 변
2011.03.27
3/25일로 <나쁜언어 공략법>(좋은책신사고, 2011)이 풀렸습니다.
많이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빨리 내려고 하는데 여러 가지 아무튼 그래서.
막판에는 공장에서 문제도 생기고...
대개의 인터넷 서점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구요, 아마 이번 주에는 지류의 서점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약에 없으면 문의하면 될 것입니다.)
독해 기초 능력을 연습하는 책들은 대개 주관식의 형태를 가지게 되는데
실질적으로는 학생이 그러한 분석의 과정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점이 있습니다.
(실상 문제집에서 주관식으로 문제가 나오면 누가 그거 해봅니까?)
약간은 실험적으로 이번 <나쁜언어 공략법>은 독해 기초 능력을 연습하는 책이지만
모든 문제를 객관식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실험적이라는 것이 언정보2.0에서 비판하는 베타테스트의 성격이 아니라 교수법의 측면을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저번 <나쁜언어>의 가장 큰 약점은 독해 파트에 있어서
학생들의 연습을 차단하는 설명 모양새 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최대한 연습 위주로 끌고 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구조 역시도 싹 갈아엎고 다시 잡았습니다.
기존 언정보가 1.0에서 2.0이 된 것이라면
이번 나쁜언어는 베타 버젼에서 정식판으로 판올림 한 듯 합니다.
<나쁜언어 공략법>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책입니다.
그렇지만 <언정보2.0>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사실 두 책을 합치고 싶었는데 기존 회사도 망하고 어쩌구 하느라 기회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나쁜언어 공략법>은 기초의 분야를 다루는 책이지만,
아마도 <언정보2.0>보다 어렵고 여타 다른 책들보다 어려울 것입니다.
기초는 쉽다고 기초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 어려운 것을 풀어가면서 읽어나가는 것이 공부입니다.
수능이 가까우면 <언정보2.0>과 기출문제, EBS를 돌려야 하겠지만,
그것은 <나쁜언어 공략법>을 공부 해 낸 상태에서 최상의 토크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왜 글을 이해하면 문제가 풀리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이번 <나쁜언어 공략법> 독해의 목표입니다.
<언정보2.0>의 실전독해비법10은 <나쁜언어 공략법> 독해법의 '현상'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현상'만 가지고도 되는 사람이 있고 안 그런 사람이 있는데
아까 말씀 드렸던 불가분의 관계라는 것에 주목하셔서 '현상'으로 잘 안 된다 싶으면
고민 없이 <나쁜언어 공략법>의 독해 파트를 공부 해 내야 합니다.
사실 답변을 하면서 그 책을 보세요 이런 답변을 달기가 미안한데 그 답변으로 가장 정직한 해답이 그것이고
또 그 목적을 위해서 제가 진짜 사수, 오수하는 학생들을 만나며 만들어낸 책이 <나쁜언어 공략법>이기 때문에
꼭 참고하시고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빨리 주문한 책이 도착했으면 좋겠어요 !